오늘도 계속하여

지장보살님과 지장기도 광명진언 기도에 대해

계속하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상

지장보살님관련 글이후 광명진언기도에 대해

또 게속하여 말씀드릴예정입니다

 

광명진언기도도

영가천도와 업장소멸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이며

지장보살님께 발원올리는 지장기도도

일체중생의 죄업장소멸 천도와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이번 하안거 영가천도 기도기간동안

기도성취 잘 하시라고

스님이 지난 글들을 다시한번

정리하여 소개드리는 것이니

잘 읽으시고 기도성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중국과 일본의 지장보살님

 

 

일천년 전 신라 왕손이라는 자가

귀한 신분의 붉은 비단옷을 버리고

황해 건너 안후이성 구화산에 도착해서

기운 누더기가 열 근 무게 되도록 정진하더니

지장(地藏) 대성위(大聖位)의 반열에 올랐다.

지옥 중생 모두를 구원하고 성불하겠다는

지장보살님의 대원력을 행하신

바로 그분이 신라의 왕자 김교각 스님이고

중국의 현존하는 생왕지장보살님이다

 

 

-. 구화산 김교각 지장왕보살

 

최근 지장성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구화산에서 세계 최고 높이의 지장보살상이 완공되어 일반에게 공개됐는데 좌대를 뺀 불상 높이만 99m가 되어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보다 두 배 이상 크다고 합니다.

황금 35이 들어가는 등 제작비만 600억원 넘게 투입됐다는 이 거대한 불상을 보려고 중국 각지에서 2만 명 넘게 몰려왔다 하니 중국불교에서 지장신앙은 대단히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 합니다.

 

이 중국의 지장신앙에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분이 바로 신라왕자 김교각 스님입니다.

 

요즘 중국에서도 한류스타가 널리 알려졌지만 아마도 모든 중국인들에게 지금까지도 가장 널리 알려지고 숭앙받는 최초의 한류스타는 김교각 스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공영방송을 통해서도 중국의 구화산 김교각 지장왕보살에 대한 삶과 또 중국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 스님에 대한 신앙심과 구화산에 얽힌 지장신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라 성덕왕 19(720). 불도를 닦기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김교각 스님은 구화산에서 75년간 수행을 하면서 중생구원의 교화활동을 하셨는데 그 행적이 지옥중생 구원의 대원을 세우신 지장보살과 흡사하다고 해서 중국인들로부터 신라 김교각 중국 지장왕보살이라 불리 웠다는 분입니다.

 

중국의 민간의 불자님들이 사실 가장 소중하게 모시는 불보살중의 한분이 지장보살이고 지금 생지장왕보살이라고 칭하는 신라왕자 김교각 스님은 지장 신앙의 성지로 제일 이름난 중국의 구화산(九華山)에서 철저한 두타행을 수행하며 도를 닦았습니다.

 

중국인으로부터 지장보살의 화현이라 불리 워 질 정도로 스님은 대단한 원력으로 중생구원과

제도에 온몸을 바치고 99세의 나이로 좌탈입망((坐脫入亡. 앉은자세로 입적)하였는데, 그후 3년이 지나도록 시신이 썩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있자, 그가 열반하기 전 유언대로 그 육신에 개금을 하여 육신보살(肉身菩薩) 생왕지장보살로 오늘날까지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오늘날까지 구화산이 지장성지가 되었고 지장보살하면 의례 김교각 스님을 말합니다.

 

또 몇 년 전에는 중국정부에서 한국과의 수교기념으로 지장보살로 추앙받는 김교각 스님의 입상을 한국으로 보내와서 봉은사에서 일반에 공개하고 또 경주 동국대 캠퍼스 내에 영구히 모시는 봉안법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법당들에 모셔진 두건 두른 지장보살님상도 바로 김교각 스님의 생전의 모습을 숭배하여 만든 형상이라 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 불자님들은 달마대사와 의상조사님 원효대사님은 모르시는 분은 없지만 김교각 스님은 생소 하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음불교에 뿌리를 둔 한국 불교에서 그동안 소홀했던 김교각 스님이 중국불교에서는 사람으로서 지장대성위의 반열까지 이르신 분으로 추앙하는 현실입니다.

 

중국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김교각 스님에 대해 알려진 내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중국의 4대 불교성지는 중국의 아미산(峨眉山), 오대산(五臺山), 보타산(普陀山), 구화산 (九華山)을 말합니다.

 

이중 구화산은 중국 당나라 때의 이태백과 지장보살 김교각 스님으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교각 스님은 신라왕족출신으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중국 당나라에서 24세에 삭발 출가하였습니다. 출가 당시 칠척장신의 거구에 싸움에서도 물러나지 않아 장정 십 여명도 거뜬히 물리칠 정도로 강인한 체구의 소유자이면서도 마음은 비단결 같았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지청(地聽)이라는 하얀 외뿔의 개를 타고 황해를 건너서 중국으로 건너와 불도를 얻고자 처음에는 중국대륙을 두루 돌며 구도를 했는데 하지만 내란의 와중에서 날로 참혹해져 가는 중생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지장보살에 귀의하여 북방의 오대산 에서 수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님이 오대산에 오르자 오대산이 한 자나 꺼져 들어가서 오대산은 자기가 머무를 곳이 아님을 알고 다시 사방에 도를 구하던 중 비로소 구화산에 이르러 아름다운 산세에 매료되어 동굴에서 수행하며 깊은 산속에 초가집을 짓고 도를 닦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님은 농사를 직접 지으며 땔감을 손수 마련하고 또 목이 마르면 산간 계곡물을 마시고 배가 고프면 산나물과 관음토로 굶주림을 달래며 힘들게 도를 닦으면서도 병이든 환자들을 약풀을 구해 돌보거나 배고픈 주민들에게 먹을 것을 구해주는 등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행도 일상으로 행했다고 합니다.

 

차츰 스님의 덕행이 주변에 널리 전해짐에 따라 구화산의 주인인 민공(閔公)이 구화산을 스님에게 시주하여 스님의 법력과 불법을 펴게 하였습니다.

이후 스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시주를 받아 화성사를 창건하여 그 당시 선불교가 유행하던 중국 사람들에게 낯설었던 지장신앙을 전파해서 구화산이 중국 4대 불교성지의 하나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김교각 스님에게 불공을 드리고 향을 올리는 사람들이 하루에 천명을 넘을 정도로 많이 몰려 왔다고 합니다.

김교각스님은 생전에 중생을 제도한 뒤에야 보살도를 이루고, 지옥이 비지 않는 한 성불하지 않으리라는 유명한 맹세(度盡衆生, 方證普提; 地獄未空, 誓不成佛)를 하였는데 이를 세상 사람들은 김교각 생왕지장보살님의 거룩한 맹세(地藏大愿)”라고 불렀습니다.

 

김교각 스님은 구화산에서 99세에 열반했는데 열반에 드실 적에 산이 큰 소리로 울면서 허물어 졌고 하늘에서는 천둥소리가 났으며, 김교각 스님의 시신을 3년 후에 열고 보니 얼굴색이 변하지 않았고 모습이 불경에 있는 지장보살의 모습과 같았으며 뼈마디마다에서는 범패(梵唄)와 같은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나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구화산의 수행자들과 대중들은 스님이 바로 지장보살의 화신임을 알게 되어 높이 모시기 시작했으며 구화산이 지장보살 도장으로 유명하게 되었는데 명나라와 청나라시대등 전성기에는 사찰이 360여 곳에 이르고 승려가 5천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구화산에는 94곳의 사암과 1만 여기의 불보살님 상, 그리고 2000여종의 불교문화재 등과 700여명의 수행자들이 있으며 해마다 생지장왕보살 김교각 스님의 생일인 음력 730일을 계기로 구화산에서는 불자님들을 대상으로 묘회(廟會)를 한달간 진행한다 합니다.

 

김교각 생지장왕보살의 행적은 중국의 고승전(高僧傳)”과 비관경(費冠卿)구화산화성사기 (九華山 化城寺記)”와 지방사서인 구화산지(山志)”, “지주부지 (池州府志)” 등 사서들에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님에게 지장이라는 칭호가 붙은 것은 구화산에서의 행적이 지장경에 나오는 지장보 살님의 대원과 비슷하여 붙여진 법명이며 크게 깨달았다는 의미의 교각이라는 이름은 후대에 붙여진 호라 합니다.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지옥중생을 모두 구원하고 맨 마지막으로 성불하겠다는 지장보살님의 삶 그대로 사셨던 생지장왕보살 김교각 스님처럼 우리 불자님들도 지장기도 열심히 정진 잘 하시고 대원성취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장기도는 지옥 중생구원을 발원하신 지장보살님께 발원하는 기도입니다.

 

 

중생을 모두 제도하는 것이

깨달음의 완성이니

지옥이 텅 비기 전에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

 

衆生度盡 方證菩提 地獄未空 誓不成佛

 

-지장왕보살 김교각스님의 게송중에서-

 

 

일도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