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이고

마음에 있어야 어떤 일이든지 되는것처럼

 

오늘도 계속하여

우리 불자님들이 스님과 함께 늘 행하는

광명진언 지장기도가 무엇인지

왜 우리가 지장보살님을 믿고 의지해야 하는지

 

지장보살님과 광명진언 기도에 대해

스님의 블로그 -토굴넷-의 지난 기도글들과

스님의 책내용을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중에는

무슨 무슨 기도가 좋다 이러면

자기 업식이나 자기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무조건 맹목적으로 답답한 마음에

아무기도나 매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수많은 보살님들은

각각의 맡은바 역할이나 그 성격이 각각 다르며

중생의 근기따라 나투시는

방편의 보살님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마치 몸이 아프면 각각의 자기 병세에 따라서

종합병원의 각각의 전공 전문의를 찾아가야 하듯이

눈이 아픈데 안과를 가지않고 내과를 간다거나 하는것처럼의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지장보살님은

이 지옥 무불(無佛) 

말법시대의 지옥유명교주로서

미래세 미륵불이 오시기전까지

지옥에서 고통받는 돌아가신 영가님들이나

살아있는 우리 사람들의 업장소멸로

극락삶과 천도을 도와주시는 분이기에

반드시 믿고 의지해야 할 이시대의 부처님인것입니다

 

다음주 6월22일(수)이

마침 또 한달에 한번 있는 음력 18일 지장재일인데

 

이 지장재일에는

요즘 각 사찰에서는 조상님들 영가천도를 많이 봉행하는등

사찰에서 필수 불공의식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만큼 지장보살님의 대원력에 의지하여 발원하는

지장기도나 불공 천도재가 우리 불자님들께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간되시거나 거리 가까우신 분들은

이번 하안거 강남법당의 지장재일 영가천도 법회에도

오셔서 함께 불공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스님이 지금 계속하여 올리고 있는

지장보살님과 광명진언에 대한 글들은

스님의 지난 삼천일기도 글들을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시면 기도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다음주 부터 이제 또

무더운 장마철이 시작된다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건강한 여름 잘 보내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오늘도 계속하여 지장보살님과 광명진언에

대해 글 정리하여 올려드립니다

 

지장보살님을 중심으로 배치된 명부의 시왕은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이 죽으면 매 칠일마다 일곱 번의 판결을 주재하는 염라대왕 등 모두 열 분의 대왕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처음 7일간은 진관대왕에게 눈이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생전에 불효를 하였거나, 인과를 믿지 않았거나, 무거운 죄를 범한 사람은 이 곳에서 염미지옥에 떨어진다 합니다.

 

두 번째 7일간은 초강대왕에게 귀가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본당이 내하(柰何)라는 강기슭에 있고, 왕전까지는 세 갈래의 길 중에서 한길을 따라 내하를 건너야 합니다. 길은 상류, 중류, 하류로 나뉘는데 죽은 사람의 죄업에 따라 각기 다른 장소 에서 강을 건너게 됩니다.

이 곳에 도착해서는 생전의 지은 죄업을 심판 받으며, 죄업이 가벼우면 좋은 길로, 죄업이 무거우면 험난한 길로 간다 합니다.

 

세 번째 7일간은 송제대왕에게 코가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본당은 두 줄기 강물이 흐르는 강둑 높은 곳에 위치한 곳이며, 이 왕권에 도착 하여서는 생전에 지은 죄업을 또 다시 심판 받게 됩니다. 이 곳은 사납고 극악 스러운 고양이 떼와 큰 범들이 있어 생전에 지은 죄업에 따라 고통을 겪는다고 합니다.

 

네 번째 7일간은 오관대왕에게 혀가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본당은 세 줄기의 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생의 망어죄를 주로 다룹니다.

지장보살발심인연경에 따르면 좌우로 각각 두 채의 집이 있는데, 좌측에는 칭량사, 우측에는 감록사가 있어 칭량사에서는 거짓말을 한 죄의 무게를 달고 감록사에서는 죽은 사람의 죄업의 기록문서가 있어서 심판한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7일간은 염라대왕에게 몸이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사람이 죽은지 5, 7(35)에 당도하게 되는 곳으로 이 왕은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합니다.

경전에 의하면, 염라대왕은 두 동생이 있는데 왼쪽의 동생은 중생의 악행을 담당하는 나찰 모양을 한 모습이고, 오른쪽의 동생은 선행의 기록을 담당하는 인자한 모습이라 하여 중생의 죄업을 가린다고 합니다.

본당의 두 궁전 중 하나는 광명왕원, 다른 하나는 선명칭원이라는데, 광명왕원에는 광명경 (업경대)라는 거울이 있다고 하는데 이 업경대는 삼세의 업 행을 훤히 비추어 준다고 하며,

이 때 염라대왕은 업경대를 통하여 죄업의 행적을 가리키며 심판을 한다 합니다.

 

명부세계에는 열 명의 명부왕이 계시는데 이 염라대왕이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유는

사람이 죽은 뒤에 지은 죄를 심판받을 때 우리 몸으로 짓는 죄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여섯 번째 7일간은 변성대왕에게 뜻이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여기서는 주로 죽은 사람의 권선장악을 담당하는 곳인데 이 곳에 오는 데는 반드시 철환 소라는 곳을 통과 하는데, 생전에 악행을 많이 한 자는 이 철환소를 지날 때 갖은 고통을 당하게 된다 합니다. 이 왕전에서도 죽은 사람의 생전 죄업을 심판 하는데, 앞 의 두 왕전에서 저울과 거울로 측정한 기록을 가지고 여기서 다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일곱 번째 7일간은 태산대왕에게 속마음으로 지은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사람이 죽은지 7, 7(49)이 되는 날 당도하게 되는데 이 왕은 약사여래의 화신이라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49재 즉 7,7재의 마지막날 만나는 곳입니다.

 

이 곳에 당도하면 반드시 암철소라는 곳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 곳은 매우 어둡고 험악해서 사방을 분간하기 어렵고, 길이 좁아서 양쪽 벽면에는 칼날 같은 쇠꼬챙이가 돋아나 있고 이 곳을 통과 할 때는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 합니다.

 

또한 대왕전 앞에는 6 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의 육도윤회의 문이며, 태산대왕의 심판으로 그 중에 한 문으로 돌아서 다음 왕전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죄업의 판단에 따라 사람으로 다시 나기도 하고 지옥으로 가기도 하는 등

자신이 지은 업에 따라 윤회의 과보로 각각 다른 세상에 태어나는 곳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올리는 49재 천도 의식은

이러한 일곱 번의 명부의 대왕으로부터 심판을 받는 동안 생전에 지은 선근공덕이 없는 조상이나 인연영가를 위해 좋은 곳에 태어나게 해 달라고 살아있는 후손이 대신 부처님과 지장보살님께 공덕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49일간 자기가 지은 죄를 심판받고 살아생전에 지은 죄업의 크기에 따라서 다음 생으로 윤회를 받아 영가가 가는데 이 일곱 번의 심판을 통해서도 지은 죄의 과보를 심판 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49일 이후부터 100일간은 제 8 평등대왕이 심판을 하고

 

100일 이후부터 1년간은 제 9 도시대왕이 심판 하고

 

1년 이후에는 제10 전륜성왕이 최종판결을 내린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명부는 지은죄업에 따른 고통이 매우 심한 곳이라서 조상이 살아생전 지은 좋은 공덕이 없는 분들과 자신이 살면서 지은 현생의 죄업이 많은 분들은,

 

반드시 대덕스님들의 위신력으로 여법한 천도재를 사암에서 봉행하거나

자력의 천도기도인 광명진언기도 혹은 지장보살님께 발원하는 지장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내일 또 글 이어가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