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님이

우리 불자님들 안택불공등

불공올리는 일들이 좀 많아서

지방을 왔다 갔다 하다보니

기도글이 늦어지는점 이해바랍니다

 

지난 주말과 이번주등에

서울관악구의 김동희님

중량구의 김현주님 구로구의 이화남님

경북 청도의 이형선님 포항의 이형대님

성남의 김영원님등 불공 올려주신

귀한 공덕 감사합니다

 

불공은 부처님전 올리는

공덕을 말합니다

내 원하는 일을 위해서

먼저 부처님전과 인연들에 내 형편에 따라

마음이든 몸이든 물질이든  할도리를 다하는것

그것은 바로 먼저 회향하겠다는 뜻입니다

 

회향은 내 기도성취등의

이익을 얻고 그에 따라

나중에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선업의 공덕을짓고 기도자의 

공덕과 인연업식에 따라 성취해 가는

기도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습으로 행하는 일상의 회향과

일상의 기도가 참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스님도

3여년전 삼천일기도 시작하고

이백여일 지날즈음 동안거에서

지장보살님을 친견한뒤로

광명진언 지장기도 성취를 하며

큰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는

 

회향의 공덕 짓는 과정이 없이

막연히 받고자 하는

중생심의 마음만 가득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속의

우리 불자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수행자라는 스님들

아직 깨닫지 못한 미혹된 중생인지라 

불도를 닦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이 지옥중생계를 힘겹게 걸어가는

아직도 갈길먼 중생계의 삶입니다

 

늘 끓어오르는 탐진치 삼독심에서

못헤어나며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마음은 여러분들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과 몸을

항상 잘 다스리고 제어하며

절제하는 행위가 바로 수행의 과정이며

이 수행의 여러 길들에는

선수행 기도수행 경전공부

염불수행 절수행 공덕수행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역시 각자의 방편과 사정에 따라

어느 것 한가지라도 잘 정하여

한길 정진하며 선연의 공덕 잘쌓고

자기 길을 잘 걸어가면

현생은 물론 이생 그리고 다음생에서

반드시 극락삶을 살거나 불도를 이룬다고 합니다

 

예전에 큰 스님들은 수행과정에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심을 끊기 위해

연비도 하였다는데

스님은 지난 만행의 5년여간

불사등 원하는 일이 되지 않았다고

오히려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

혹은 세상과 인연자들에 대한 원망심으로

수행자의 길을 잘 가지 못하고 크게 흔들리며

중도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살아가다 보면

일이 잘 안되거나 힘들면

꼭 조상탓 부모탓 환경탓

사주팔자 운명탓을 많이 합니다

 

스님도 이러한 탓을 참 많이 했습니다

특히 스님은 스님이 되기전에

어릴적부터 대학까지 자라오면서

환경적으로 그러한 사주팔자니

명리니 숙명이니 운명이니 이러한 것들에

나름 관심이 많아서 십여년 이상

깊이 있게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사람살이 모든것은

자기 인연의 업식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다는 부처님

깨우쳐주신 진리의 말씀보다

 

스님이 겪는 모든 좋지 않은 일들에 대해

사주팔자니 숙명이니 운명이니 탓하며

내 안이 아닌 내 바깥에서

나를 찾았던 것입니다

 

그때 당시 스님이

천일을 기도에 임하고 회향을 한들

부처님법과

부처님 주신 기도를 진실로

받아들여 행하지 않고

 

때니 사주팔자니 운명이나 하는

내 아닌것에 마음을 두며

모든것은 내 하기 나름이다는

부처님법을 습으로 익히지 않고

믿음없는 거짓과 형식의 기도를

 

천일동안 광명진언 지장기도를

아무리 새벽과 밤으로 죽자사자

천번 만번을 행한들

머리속은 천변의 복잡한 마음이고

몸은 기계처럼 근성으로 기도하며

마치  따로 국밥처럼 행하니

아무리 영험한

광명진언 츰부다라니 진언기도라도

불보살님들과 조상님들께

내 마음이 제대로 전달이 될리도 없고

불보살님들과 조상님들의

가피와 영험이 올리가 없었습니다

 

그 시절 스님이 회향한

천일의 기도는 아무런 성취도 없이

욕심으로 가득한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

헛 기도로 참 귀한 시간을 고통속에서

시간만 낭비하고 보냈던 것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이때의 경험을 생각하며

우리 불자님들에게

천일 만일 백번 천번 만번등

형식적인 횟수나 날짜에 연연하지 말고

부처님전 공덕 질짓고

단일분이라도 단 한마디라도

정성이 들어가는 기도를 하면

반드시 성취할것이다 하며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이 부분글 내일또 이어가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마트 폰으로 보시면 최신글만 보이니

컴퓨터 인터넷으로 보시면 모든 스님의 기도법 글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스님의 기도 동참과 스님상담 전화는

010-2896-7976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