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광명진언과 지장기도를

처음 시작하게 된것이

바로 큰스님을 모시면서 입니다

 

그전까지 스님은

일상적으로 경전공부나

혹은 우리 불자님들 처럼 대다라니등의

기도에 주력을 해왔습니다

 

"큰스님 모시고 기도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니 서울로 올라가시게"

 

9여년전 어느날 은사님이 아직 자리를 못잡고

부산이니 경주니 전라도니 전국을 떠돌며

살고 있던 저에게 큰스님을 모시면

여러가지 많은 세상경험도 하고

또 포교나 불사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는

말씀과 추천으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광명진언과 츰부다라니등

지장기도부지런히 행하면 업장도 소멸되고

여러가지 막힘이나 걸림인 영가장애도

극복하고 또 좋은 인연이 많이 일어날것이네"

 

범어사 강원에서 일타스님과

통도사에서 경봉스님을

그리고 해인사 강원등에서 성철큰스님과

마곡사에서 석암대종사님등을 모시고

두루 배움을 얻으신 큰스님의 가르침의 말씀에

 

이날부터

법당 삼시 기도소임을 맡으면서

스님이 매일새벽과 저녁으로

광명진언과 지장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4시 기도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오시는 불자님들앞에서

스님도 난생처음으로 광명진언과 지장기도를

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이 불자님들은 거의 십여년을

하루도 걸러지 않고 기도를 해오며

눙숙하게 임하셔서 처음에 스님은

도저히 기도속도를 맞출수 없었지만 차츰차츰

스님이 초심으로 이 불자님들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다보니

한달즈음 지나니 아주 능숙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님들은 수행과정에

참선수행이든 기도든 염불이든

경전공부무엇이든지 만능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스님마다 기본적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각자의 근기에 따라 자기의 방편따라

주력수행을 정하여 하기에

누구나 처음에는 초심의 과정에서 시작합니다

 

그때까지 스님은

우리불자님들처럼 관음기도나 선수행등

보편적으로 한국불교에서 주력으로 행하는

기도등에 주력을 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밤새는줄 모른다는

말처럼 늘 새벽기도 끝난후

동국대 소임일로 바쁘신 스님을 대신해서

낮에는 사찰소임을 좀 보고

또 시간나는 대로 남산도서관을 올라다니면서

지장기도와 광명진언 기도가 무엇인지

공부를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이 광명진언과

지장기도의 백미라 할수 있는 츰부다라니기도의

재미와 즐거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니 그때 그시간이

스님은 참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기도와 포교 도량관리와 재정

그리고 우리 불자님들 전화상담과 친견등으로

바쁘다 보니 사실 그때 그시절

오로지 지장보살님 공부와

기도삼매에 빠져서 살았던 그 시간이

어떨때는 참 그립기도 합니다

 

이 광명진언 츰부다라니 기도를

여러분 잘 아시는 유명MC의

어머니도 아들이 무명인 시절 지방에서

막 올라와서 한참 자리를 잡기 시작할때

날마다  새벽에 스님이 기도하던 그 법당에서

하루도 걸르지 않고 새벽과 저녁으로 일여년을 행하고

이후 기도의 가피를 참 많이 받았다 합니다

 

또 이때 스님과 함께 매일 새벽기도하셨던

어느 불자님은 그때 인연으로 이곳 미타암에도 오셔서

극락전 불사에 마음을 내어주시기도 했습니다

 

스님은 그때까지

세상과 현실 도피성의 마음으로 수행자가 되어

거창한 도를 닦고자 혹은 

수행자가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듯이

교만함과 자만심으로 방황하던

십수년의 마음과 행을 접고

오로지 이 지장기도 광명진언 기도하나라도

잘 해보자 하는 결심으로 지금까지 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또 하나의

새로운 체험을 하게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스님은 이전글에도 말씀드렸듯이

평소 꿈을 잘 꾸지 않습니다

수행자가 되어서도 다른 스님들은

무슨 꿈을 꾸었다 보살님들을 친견했다등등

좋은 선몽을 받았다 등등 소리를 들어도

별 개의치 않고 오직 일체유심조라는 화두에

매달려서 요즘 세상잣대로

지식 과학만능 경전등 공부 만능에

빠져 살았습니다만

 

이 광명진언 지장기도를 시작하게 된 첫날

새벽기도후 아침 공양시간까지

한시간정도 잠시 선잠을 자게 되었는데

이때 웬 낮선 남자가 아주 심한 코골이를 하며

스님옆에 누워있어서 잠을 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을 몇번 흔들어 깨우며

좀 조용히 하시라 하며 다시 잠을 계속 자다

공양시간에 맟추어 일어났는데

조금전에 일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깜짝 놀라며 옆을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는데

스님은 이때 마치 사실같은 꿈을 꿨던 것입니다

 

그 방은 당연히 스님만의 처소였고

아무도 들어올수도 없는 방이었습니다

 

이 광명진언 기도와 츰부다라니 기도를 하면

꿈을 많이 꾸게 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은 그동안 내 주변에 상주하는 영가

-무주고혼이든 애혼영가든 조상영가든

낙태수자령이든 - 나의 여러가지

영가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며

그것을 꿈이라는 형태로 영가의 존재를 알게 하거나

영가세계 정신계 영혼들과 교감을 시작 하는 것이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꿈이라고는 꿔본적이 없는

스님으로서는 참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스님은 이 꿈을 사실같은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

 

다른 기도를 할때보다 더 선명하게

많이 꿈을 꾸게 되면서

스님은 그동안 영가장애-여러가지

세상살이 보이지 않는 걸림과 막힘등의 장애-

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그러한 이유로 내가 전생이든

현생이든 조상이든 인연이든 무주애혼이든

영가등에 죄업을 많이 지었는데

좋은 공덕 지은것이 없어 그 업보로

세상살이 참 힘들었구나 하는 자격지심이 들어서

 

이때부터 스님은 오로지 광명진언

지장기도를 주력으로 행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광명진언 지장기도시에

사람꿈을 많이 꾸시는 분들은

영가장애가 많았다는 것을 아시고

꿈 내용에 개의치 말고 꾸준히 한길로

광명진언 지장기도 정진하시면

어느 순간부터 반드시 잠자리가 아주 맑고

평안해 집니다

 

이것은 영가천도의 과정이며

내 업장소멸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부분 글 이후에 또 이어가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스님의 기도법 글들은

컴퓨터 인터넷으로 보세요)

스님의 기도동참과 스님 상담전화는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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