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날씨가 좀 풀린다 하니

이제부터 쑥이니 달래 냉이

진달래 목련 개나리등

따듯한 봄기운이

온 산하 대지에 가득할것 같습니다

 

스님이 이곳 미타암에

처음 올때가

재작년 초가을즈음입니다

 

지금 인천서구에 계신 어느 불자님이

스님의 인터넷 -토굴넷-을 통해

인연이 된 뒤로 기도도 올려주시고

또 서울강남에서 봉행한 광명진언 기도법

강의도 와주시며 스님을 좀 좋게 봐주셨는지

 

자신이 그동안 다니던 파주의 절이 그동안

절살림이 좋지 않아 스님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며 오래 머물지 못하여 오랬동안 비어있는데

스님이 좀 맡아서 기도도 하시고 포교도 해주시며

가까이 좀 계시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말슴을 해주셨습니다

 

그때까지 스님은 강원도 강릉의 토굴에서

수시로 불자님들 친견과 불공

또 강의등으로 서울 부산 대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등

전국을 왔다 갔다 하며

불자님들 인연은 마치 들불처럼 일어나는데도

불자님들 오시게 하고 함께 기도 할수 있는

변변한 방사가 갖추어진 기도도량하나 없고

편하게 몸누일 번듯한 도량이 없었고

또 마침 "스님의 길을 묻는 나그네에게"

책을 출판 준비중인지라 서울과 일산

가까이에 있다는 그절을 좀 맡아달라는

그 보살님의 제안이 참 솔깃했습니다만

 

마침 수중에 절을 맡을 만한 목돈도 없었고

(모든 세속인 소유의 사찰등은

이렇게 개인재산법의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스님이 오랬동안 그러한 불사도

때가 되고 인연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날의 무리한 불사 욕심에 의한 도량불사의

경험을 생각하며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인근 김포의 중앙승가대에 계신 정법스님이

마침 이곳 경기도 북부지역 파주등의 지리를 잘알아서

스님이 서울 들른김에 문득 지나가는 말로

파주 어디에 절이 있는데 경치는 참 좋으니

한번둘러봅시다 하며 오게 되었고

 

그때

"이 절은 딱 형님절이니 형님이 해보시요

굴법당도 있고 삼천일기도 회향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하면서 정법스님이

그때 참 어려운 사정인데도 불구하고

스님을 위해 절인수 계약금등을 보시로 내어놓아서

지금  스님의 파주 미타암 불사가 시작된것입니다

 

"스님이 강원도에서 도를 이루었으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 가까이 포교의 원력을 세우고

부처님법을 전하고 성불성취하게 도와주는 것이

훨씬 좋은 공덕입니다

그것이 지장보살님의 원력아닙니까?"

 

여러가지 지난날 스님이 겪었던

불사의 어려움들과

아무런 연고도 인연도 없는

경기도 북부 휴전선앞 파주라는 곳의 불사에

여러번을 망설이던 스님을 위한

좋은 말씀들에 힘입어

 

드디어 이년전 가을

미타암에서의 처음 불사가 시작되었고

또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후 지금

이곳 미타암은

완전하게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의

광명진언 지장기도 정진과 성취의

도량으로 영구하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의 일들은

도저히 부처님가피와 영험이 아니면

일일이 설명할수 없을 정도로

참 수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이 있었습니다만

이부분 말씀들은 내일 또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청년 불자님들(20~30대 남녀 모두)들을 위한

마음 찾기 지혜찾기 세상 잘살기를 위한

미타암 템플스테이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불자님들은 공지일정 보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스님의 기도 동참과 스님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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