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굴넷 상담전화 주시는 분들중에 성급히
가피를 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급한 마음에 밤중이든 새벽이든 가리지 않고
전화통을 붙잡고 힘든 현실에 대해
혹은 급한 현안의 빠른 성취를 위해
혹은 신통한 방법이 없는지 ....
물론 저도 귀한 시간내어
가급적 상세히 말씀드리고 있지만
대부분 그런 분들일수록 성취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일주일 혹은 한달쯤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감감 무소식입니다
스님역시 이후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긴 마찬가지입니다만
역시 양은냄비는 달아오르기도 금방이고
식기도 금방인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이라면
어디에서나 어디를 가거나
사실 성취를 보기는 힘들것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이리 저리 헤메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름길 찾으려다 시간낭비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답답하게 보이고 늦게 달아오르는 것 같지만
한번 달아오르면 오래 그 열기가 남아 있는 무쇠솥같은
신행하시는 불자님들 되었으면 합니다
혹 급한 사정에 대해
불보살님들의 속성가피를 받았다고 결코 좋아할일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일타스님도 말씀하셨듯 내가 지은것 없이 받은 가피와도 같아
결국 반드시 갚아야할 빚과 같은 것입니다
내가 하루 이틀 한달 일년 십년
차곡차곡 저축하듯이 모아둔 공덕으로 응당히 받는 과보와 달리
어쩌다 주어진 가피는
시장의 급전을 빌려쓴 것과 같아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갚아야 되는데
실제로 이렇게 죽을 시늉을 하시며 급하게 가피를 본 분들일수록
언제 그랬냐는식으로 성취되고 나면 내몰라라 하니
당연히 한순간에 그 가피가 허망하게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양은냄비보다 무쇠솥같은 신행하시는 불자님 되시길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동참과 기도법책 주문은 010-2896-7976 입니다
'금강선원 > 삼천일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천일기도 63일째...주인된 마음으로 행하라 (0) | 2012.08.07 |
---|---|
삼천일기도 62일째...깨우치는 것이 부처다 (0) | 2012.08.06 |
삼천일기도 60일째....기도 동참해주세요 (0) | 2012.08.04 |
삼천일기도 59일째...육신통 (0) | 2012.08.03 |
삼천일기도 58일째...수행의 방편에 대해서 (0) | 201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