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시작한지도 벌써 두어달입니다

 

수행자도 예전에는

신통을 이루겠다

가피와 영험을 얻겠다

도를 이루겠다....

어리석은 작위의 마음으로 기도했던 적도 있습니다

 

세상인연은

업보에 따라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이지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묵묵히 삼시세때 밥먹듯 숨쉬듯 당연히 해야 할일을 묵묵히 하다보면

저절로 그 과보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부처님법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말하지 않아도 갈구하지 않아도

항상심으로 신심을 내어 익히고 행하다 보면

각자의 서원이 저절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매일 밥한끼 한끼 어떻게 먹을까

숨한번 한번 어떻게 쉴까 고민하며 작은 것에 연연하다보면

가는길 참 피곤하고 힘들것이며

목적지 도달하기도 전에 지치고 쉬이 포기할수도 있습니다

 

수행자로서 불자로서

서원을 세우고 그것에 맞는 신행을 잘하는 것은

응당히 해야 할 도리이지 그것이 목적이자 종결이 아닙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항상심의 꾸준한 신행 토굴넷에서 근기있게 잘 하셔서

현생이든 후생이든 다음생이든

마침내  각자 서원하시는 모든것 이루시길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동참과 기도법책 주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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