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늙어서 죽지만

몸이 늙기 전에 몸이 죽기 전에 공덕을 지으면
공덕은 없어지지 않는다.
부처님의 보신을 무량수불(무량수불: 無量壽佛)이라 한 것처럼

몸이 죽은 다음에는 공덕이 남는다.


보통 사람의 평범한 삶은 재산관리와 건강관리가 주종을 이룬다.
그러나 건강은 무한정 지속할 수 없다.
건강을 잃을 때 재산도 따라서 흩어진다.


건강이 있을 때 공덕을 짓는 일이 중요하다.
건강과 재산에만 매달리면 삶이 허무해진다.
공덕을 짓는 삶이 허무한 삶을 오래도록 빛나게 하는 삶이다.


사회를 위해서 좋은 일로 공덕을 지으면

그 공덕의 보답으로 삶이 행복하며
죽은 다음에도 복락을 받는다.
썩은 흙더미에서 보물을 얻는 것과 같다.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하는 진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느 보살님이

 

-스님 돈 많이 벌면 보시 많이 하고 어려운 이웃 열심히 베풀고 돕겠습니다-

 

참 감사한 말씀입니다만

이 분은 진정한 보시의 공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앞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돈없으면 마음으로 하는 무재칠시의 공덕을 쌓으면 될것이고

 

돈을 많이 벌면 보시나 자비선행을 한다는 조건이나 단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이해타산적인 말입니다.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지금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돕거나

형편껏 내 마음을 내어 십시일반 하는게 바로 보시의 공덕입니다

 

지금 보시하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사람이

과연 ....다음에 돈 많이 벌면 보시한다는 마음이 일어 날까요?

 

그리고

작은 마음이라도

형편이라도 보시의 선업 공덕을 쌓지 못하는 사람이

큰 복덕이 올리도 없거니와 

설령 온다하더라도

본시 재물등의 물질계는 허망한 것이어서 오래가지 않습니다

 

십시일반의 보시공덕 잘 쌓으셔서

오래 오래 모너지지 않는 무량수복으로 돌려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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