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모 신문에서 자비의 경제에 대한

일본의 유명한 경제인의 인터뷰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와 자비심이 근간인 불교정신의 접목으로

황폐화된 천민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자는 그런 내용과

노사간의 화합과 자본가들의 자비심으로 계층간 상생상존 하자는

그런 좋은 내용입니다만

 

아이러니컬한건 그 인터뷰 기사를 실은 유명한 신문은

극단의 논조와 주장으로 정치와 사상에서만은

자비심보다는 어느 한편의 극단의 주장주의를 관철하고자

분열과 투쟁을 강조하는 그런 대언론사입니다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국회에서 엄수된다고 합니다

 

평소 동서간의 갈등 남북간의 갈등 계층간의 갈등등의 중점에서서

모든 중요한 이슈마다 굴절과 왜곡된 모습으로 각인되기도 하고

민족과 정치 지역적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으로

또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친 분으로

기억되기도 한 고인의 죽음앞에서 이제 많은 것을 생각해 볼때 인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를 위해 극단적 배타적 주장주의를 펴기보다는

모 일본 경제인이 펼치는 자비심이 근간되는 자본주의 경제학처럼

우리사회 다양하게 존재하는 분열과 갈등의 극복을 위해

부처님 말씀하신 생명사랑에 바탕한 자비심으로 진정한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자비의 정치가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엄수되는 고인의 국장을 맞아

다시한번 고인의 뜻이 실현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삼가 부처님전에 엎드려 발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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