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 큰 비를 맞았다
우산이 없으니 옷을 흠뻑 적시고
몸뚱아리까지 다 적셨다
우산이 있어도 비옷을 입어도
이 큰비에는 어쩔도리 없이 옷과 몸젖기 마련인데
미련하게 가던길 계속 산행을 하기보다는
초막토굴 처마밑이나 큰 나무 바위 벗삼아
한숨자고 쉬어가는 여유라도 있으면 될터인데
왜 이리 허둥지둥
바쁘게 내 갈길 가는건지.....
'토굴만행 > 천일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는 무엇인가 2.....천일기도 법문 750일째 (0) | 2009.07.16 |
---|---|
한생각에 머물지 말라...천일기도 법문 749일째 (0) | 2009.07.15 |
도(道)는 무엇인가?...천일기도 법문 747일째 (0) | 2009.07.13 |
흙탕물이 일어도....천일기도 법문 746일째 (0) | 2009.07.12 |
바다는 늘 그대로다...천일기도 법문 745일째 (0) | 200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