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번 하안거를 맞아서

기도자의 계율에 대해

스님의 지난 기도글을 정리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부처님 말씀의 핵심중

무상(無常)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상이 없다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으니

집착이나 애써 지키려 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어제도 어느 불자님이

기도시 음식이나 기호식품을

먹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술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고기는 어떻게 해야 하느내

담배나 커피는 어떻게 하느냐 등의

 

고고하고 청정수행만 생각하는

기도자로서의 당연한 질문입니다

 

오늘은 이 음식이나 기호식품에 대해

다시 몇말씀드립니다

 

먼저 우리 불자님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1. 부처님이 깨달음을 위해

6여년간 음식을 가리며 물이나 쌀알 몇알만 드시며

배와 등짝이 잡힐 정도로 몸이 위축되고

깨달음을 위해 엄격하게 식생을 지키며

고행을 하셨지만


깨닫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시며

오랬동안의 수행을 그만두신 싯다르타 부처님이

기력이 쇠약해져 움직일수도 없을때


수자타라는 여인이 올린 우유죽을 드신후

곧 성불을 하신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당시에 우유죽은 육식이라 하여

채식을 하며 기도를 함께 하던

많은 수행자들이 부처님을 무수히 비난하였습니다)

 

2. 부처님이

가난한 대장장이 춘다가 탁발시에 공양으로 올린

상한 돼지고기를 마지막으로 드신후

열반하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이 춘다의 돼지고기 공양을

일부에서는 독버섯이다는 등으로

설마 부처님이 고기 드셨겠느냐는 식의

역사 왜곡을 일삼는 분들도 많습니다)

 

3. 불교TV 에서도 가끔 내용이 소개되지만

 지금도 티벳의 수행자들이

추운 동안거에 들어가기전 야크 (산양)을 잡아

겨우내내 함께 공양으로 삼아 수행을 하는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4. 물고기를 잡는 어부나 육고기를 잡는 등의

축산 식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성불이나  기도 성취를 할수 없는 것입니까?

 

5. 기호식품들이 원래부터 있어온 것입니까?

 

6. 원효대사가 득도를 위해 중국으로 향하다

  늦은밤 목이 말라  맛있게 먹은 바가지의 물이

  다음날 해골바가지 물임을 알고

  모두 토해낸 이야기는 무슨 뜻입니까?

 

7. 청정기도는 무엇입니까?

 

우리 불자님들도 함께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재가불자나 기도자의 진정한 계율과 삶은 무엇인지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원성취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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