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555일째...살아서 행복한 사람이 죽어서도 행복합니다

추석도 다가오고 해서 어제도

또 조상님들에 대한 차례니 산소니 성묘 벌초 등에대해

또 조상영가들의 천도에 대한 말씀을 잠시 드렸는데

우리 불교에서는 모든것이

인과 연의법에 의한 인과의 세상이라하는데

이는 씨나 뿌리와 열매는 하나이기에

그 시작이나 과정에 의해 결과는 저절로 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싶은데 팥나는 이치인것입니다

그래서 살아서 행복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세상살이 세속 물질계에 미련이 많고

또 남은 자손들에 대한 근심걱정으로

죽어서도 행복하지 못한것이고

살아서 행복한 사람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다 갔기에

세상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죽어서도 마음이 편하고 행복할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늘 말씀드렸지만

씨이자 뿌리인 마음의 생각과 행을

반드시 기도성취할것이며 부처님이 도와주실것이다

하고 긍정적으로 믿는 사람은 그대로 결과지어 일어날것이며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여

기도해도 성취가 될것인지 확신이 없는 사람은

역시 몸과 마음 행이 그에따라 인과로 부정적으로 일어나기에

기도의 회향은 커녕 중도 포기하거나

좋은 결과도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마음이 확실하지 못하고

행동이 분명하지 못한데

어떻게 요행수처럼 일이 되겠습니까?

이 세상 모든일 모든 세상사는

뿌린만큼 또 공들이는 만큼  생각한 만큼

아는 만큼 하는 만큼 거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세상 살아있을때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살이있을때 가족간에 화복하고 효를 다하여야

죽어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천도가 저절로 잘 될것입니다

죽고나서 아무리 화려한 묘소를 꾸미고

좋은 모래를 뿌린다 해도

아무리 좋은 납골당에 모시고

아무리 제사마다 명절마다 좋은 음식을 차린다 해도

이미 물질계를 떠나 정신계에 살고있는

영가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 될것이기에

살아서도 죽어서도 주어진 인연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것이

또 살아서나 죽어서나 부처님 법에 의지하여 살도록 하거나

부처님말씀을 듣고 생사고락의 바다에서 벗어나서

육도윤회의 사슬 고통의 지옥에서 헤메지 않고 

좋은 영가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것이

임종할때도 편하게 눈을 감고

또 영가가 되어서도 행복할것입니다

살아서 행복해야

영가가 되어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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