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안산에 사시는 우리 불자님이

생을 다하지 못하고 억울한 고혼이 된 시동생영가를 위해

49재를 올려 주셨는데


이번주 토요일이

영가를 위한 7재중의 마지막 일곱번째 회향일이라서

어제는 산사의 소대에서 영가의 업장소멸과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염불을 좀 올려드리고

고인의 유품들을 소각했습니다


날이 가을에 접어들었는지

산바람도 다소 쓸쓸하게 불고

소대 소각로의 유품들이 타면서

하얀 재와 연기가 하늘로 날리는것을 보니

우리 사람삶이 무엇인가

무엇때문에 사는가 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이 불자님은

자기 형제도 아니고 또 저  멀리 부산에 외롭게 살았던

시동생을 위해서 이렇게 자기 마음 정성을 다하여

좋은데 가시라 다음생에 좋은 곳 나시라고

스님에게 49재를 올려주셨는데


그 자신도 이번 49재 기간에

또 친동생이 세상인연을 다하여

좋지 않은 일이 연거푸 있음에도

이렇게 인연 영가를 위한 49재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경전에 천도재나 49재를 올리는 공덕은

꼭 자기 형제 근속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잠시의 세상 인연영가에 대해

정성을 다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천도의 공덕을 올려주는것은

재를 올려주는 이의 큰 공덕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원효대사님은 자기 인연이 있든 없던

임종을 맞거나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불쌍한 영가들을 보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광명진언이라도 읽어주시라 했는데


우리가 상가집을 가든

혹은 사찰의 49재나 천도재등의 불공에는

나하고는 인연이 있든 없던

정성스런 물한잔 올리고 영가를 위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공덕을 짓는 것이

참 좋은 일이며 자기의 공덕으로 남을 것입니다


요즘 형제 가족 지간에도

조상모시기에 소홀하는 분들도 있는데

굳이 장남이 아닌 차남이나 삼남이든

또 출가한 딸이든 자기 인연자나 조상님들을 위해

올려주는 영가천도의 공덕은

재를 올려주는이의 업과 공덕으로 남는다 합니다


아무리 형제나 후손이 많아도

천도의 공덕은 재를 올려주는 이의 공덕이 된다

이런 말씀입니다


이번 토요일 9월10일 오전 10시에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 새법당 지장보살님전에서

스님의 소원성취를 위한 특별기도법 강의법문 법회후

이 불자님의 인연영가를 위한 49재 회향 천도불공을

올릴 예정이오니 불공 마치고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영가를 위한 물한잔 올리고 스님과 함께 한목소리로

영가의 천도를 발원하는 광명진언 지장기도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49재를 맞는 영가님의

업장소멸과 천도 극락왕생

다음생 좋은 세상나시기를 다시한번

지장보살님전에 삼가  합장발원드립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pp://togul.net

스님의 49일 백일기도 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상담

법당방문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세상 아무리 잘살고 못살아도 결국 가는 길은 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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