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의

토굴넷 기도교육원 종남사에 와서 글을 올립니다

 

이곳 위미의 불자님 가족의

49재중 5재하는 날이라서 오늘 새벽에

재를 지내고 이제 시간 여유가 됩니다

 

요즘 워낙 바쁜 사정들이라서

가족들이 평일에는 재 동참에 엄두가 나지 않고

또 낮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새벽에 해주십시오 하는 가족들의 요청으로

벌써 5번째 7일마다 새벽재를 봉행하고

이제 두번을 남기고 있습니다

 

요즘 보통 49재 즉 7재를 봉행하면

매주마다 사시에 그것도 거리먼 산중의 절에는

친척이나 인연자들은 당연히 참석이 어렵고

직계 가족들도 사는 지역이 다르거나

직장이나 자녀들 교육문제등으로 참석이 어려워서

효도도 제대로 행하기 어려운 시대라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나마 휴일이나

새벽에 출근하기 전에 일찍 천도재나 49재를 봉행하려는

가족들의 효심과 영가를 기리는 정성이 대단하여

스님들도 고된줄 모르고 함께 정성껏 잘 모셨습니다

 

어제 오후에 서울 강남에서 김포공항으로 해서

이주일여 만에 또 제주공항에 내리고 보니

날씨가 그 사이 봄도 지나가고  마치 여름같습니다

 

스님이 작년 늦가을 즈음에

제주도 서귀포 기도교육원을 개원하고 나서

지금까지 열 몇차례를 들락날락 했는데

오고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한라산을 가운데 두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지역과 산간지역의

날씨나 자연환경이 많이 다른 느낌이라서

제주도가 비록 좁다해도 

참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광임을 실감합니다

 

일전에 서울 강남에서 파주 산사가는 길의

봄 풍광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제주시에서 한라산 516도로 넘어

서귀포 기도교육원 오는 길의

차창밖 풍광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평안한 봄날의

휴식시간 되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마치 남국의 여름날씨 같습니다

공항에서 한라산 516도로로 가는 지름길인데 벚꽃이 지는 중입니다

 

516도로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길에 좌우에 넓게 펼쳐진 목장입니다

한라산 등산로인 성판악 입구입니다 주변에 주차한 차들로 늘 붐빕니다

이곳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계인 한라산 성판악고개입니다

성판악에서 서귀포쪽으로 내려가는 터널숲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서귀포쪽 산간은 이렇게 벌써 새순이 파릇하게 돋아나고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서귀포로 내려가는 길에 저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입니다

516도로 서귀포쪽으로 저 멀리 바다풍광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귀포 가는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볼만합니다

서귀포 비석거리에서 효돈쪽으로 가는 해안일주도로 주변 가로수들의 이국적인 풍광입니다

제주공항에서 한시간여만에 드디어 서귀포 위미입구의 교육원 들어가는 삼거리 표시가 보입니다

겨울은 벌써 저만치 지나가고 이제 여름초록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같이 날씨가 좋습니다  절입구입니다

작년의 감귤은 모두 수확하였고 이제 본격적인 감귤농사가 시작됩니다

귤나무는 사시사철 이렇게 푸르릅니다

드넓은 귤밭사이에 교육원 종각이 보입니다

제주도는 이 삼나무와 돌이 마을의 집 들 경계입니다

얼마전에 이렇게 감귤을 전정(가지치기)작업을 했습니다

올해 감귤농사 잘 되길 바랍니다

오늘 새벽 재지내기전에 교육원풍광입니다 왼쪽 하늘에 초생달이 떳습니다

서귀포 기도교육원의 전경입니다 사진의 왼쪽이 한라산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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