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력 삼월초하루 입니다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번 비는 그동안 건조했던 봄산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는 달콤한 단비일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이제 막 벚꽃이 한창인데 

아쉽게도 남녘에는 벌써 벚꽃이 진다하니

이제 여름오는 것도 금방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기에

자기할일 부지런히 잘 해야 하겠습니다

 

마침 오늘이 또

스님이 우리 불자님들 기도성취를 위해서

기도글 올린지가 1,400일 째입니다

 

앞으로 삼천일까지 남은 시간이 1,600여 일이니

이제 거의 절반을 돌고 있는 시점입니다

 

만으로 사년여 지나고 보니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하는 회한도 듭니다

 

처음에 강원도 동해 바닷가 도시의

조그만 도심 법당에서 시작했던 일이

 

강원도 강릉의 외진곳 단칸 토굴

동안거 광명진언 백만독 정진으로 이어져서

생사를 넘나드는 그 어려웠던 토굴 겨우살이속에

그토록 간원하고 몽매하던 지장보살님도

몽중생시로 친견을 했고 

 

그 이후 삼년여간에

스님에게 지금 이 순간까지 일어난 일들은

말과 글로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불보살님들의 가피와 영험들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무슨 더 좋은 일들이

더 좋은 인연들이 스님에게 일어날지

부처님이 아니고는 아무도 모를일입니다

 

스님이 지장보살님의 후광을 입은 덕인지 

지장보살님께 발원하는

광명진언 지장기도의 효험덕분인지

삼천일기도의 영험덕분인지

 

또 그동안 몇년여 사이

스님과 이곳 토굴넷 기도글로 인연이 되어주시고

한치의 의심없이 스님의 기도성취에 대한 글을 믿고

 

묵묵히 무상심으로

십시일반의 부처님 신행 잘 올려주신

전국 각지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시는 불자님들에게 일어난

수많은 가피와 영험담은 이루 말로 글로

다 적을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모두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덕분입니다

 

하지만

스님이라고 이 삼천일 기도를 시작하고 나서

그동안 어려움이 없었겠습니까?

 

지난생 현생에 지었던

여러 억겁의 악업과 악연으로 인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심적 물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며

어리석은 이들의 비방과 음해등도 겪으며

기도를 포기할까 하는 마음이 수없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석가모니 부처님도 수행과정과 6년여의 고행속에

수많은 어리석은 무리들과 악신들의 음해와 방해

시기와 비난 비방  물리적인 고통등의

마장과 마구니를 물리치고 마침내 성불 성취 하셨듯이

 

모두가 우리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마장과 장애의 산이자 고비였습니다

 

편안한 수행자 생활이란 본래 없습니다

 

역시 편안한 기도자의 생활이란 본래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하는 이유가

바로 현생에 겪는 수많은 자기의 어려움으로 부터

자기 삶을 돌아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하는

참회의 업장소멸을 통해서

새로운 삶으로 태어나 잘 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들이기에

 

본래 스스로 지어은

수많은 악업과 악연으로 부터

자유로울수가 없습니다

 

지난 생 지난 삶에서

지은 모든 좋지 않은 일들에 대해

참회와 업장소멸하는 과정들은

마치 내가 엎어놓은 밥상을 원위치 하는 과정처럼

치우는 과정에서 수고와 자기 노력과

여러가지 어려움과 고통은 당연한 것입니다

 

소금이 있어야 설탕의 단맛이

더 달콤해지듯이 처음부터 달고 맛있는 일들은

결코 없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스님이 지금까지 성취한 일들처럼

각자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삼보에 일심으로 귀의하여

묵묵히 부처님전 공덕 잘지으며

기도신행 잘 임하신다면

 

반드시 각자 원하시는 일들

행복한 부처님 극락세상을 이룰것입니다

 

스님도 삼천일기도 끝나는 날까지

우리 불자님들의 성불성취를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스님과 함께 반드시 성취합시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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