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설날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아침 일찍부터 설차례 준비로

분주하게 보내실것 같은데

 

스님역시

해마다 산사에서 늘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새해아침이라고 다른때와 달리

부처님께 세배도 올리고

조상님 기리는 차례상 준비에

이것저것 마음이 좀 바빠집니다

 

설이라는 의미가

일년 삼백육십오일중에

사실 별것아닌 하루일 수 있는데도

 

이렇게 어릴적부터 베인 관습과 문화는

스님이되어서도

결코 소홀히 할수 없는것을 보니 

사람 익히고 배운 습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불가에서는

이 습의를 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이 습으로 익혀버린 오랜 설치례처럼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들

자기가 가고자 하는 좋은 길들을

오래도록 잘 배우고 근기있게 익히면

몸과 마음속 깊이 잘 자리잡아서

이것이 나중에 무의식이든 유의식이든

완전하게 내것이 될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

부처님법을 익히는 것도 마찬가지

가정살림도 마찬가지

사회생활도 마찬가지

자기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든지

근기있게 습으로 부지런히 익히다 보면

그것이 바로 내 삶의 미래가 될것입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우리 불자님들 모두

오늘 뜻깊은 설날을 맞이하여

 

지나간 시절의

모든 좋지 않았던 잘못된 습의는 버리고

원하시는 좋은 삶을

몸과 마음깊이 습으로 잘 익히셔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 설날

우리 불자님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게 잘 보내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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