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246일째...방생(放生)에 대해

방생(放生)에 대해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좀 있으셔서 이에 대해 몇말씀드립니다

 

어떤 불자님들은 매월 바다로 강으로

방생을 가셔서 물고기를 살려주신다 하고

어떤 분들은 방생을 하면 무엇이 좋은지

질문을 주시기도 합니다 

 

방생은 우리 불교의 자비와 생명사랑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의식이기도 합니다

 

이 방생의 뜻은 사람에게 잡힌

물고기나 새 짐승들을 다시 살려준다는 뜻으로

우리 불자님들이 많이 아시고 있지만

 

사실은 일상의 생명사랑을 실천하라는

부처님 자비사랑의 보살행의 덕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불자님들 중에는

이 방생을 하면 좋다더라 하는 말씀들을 잘못 이해하셔서

일부러 정기적으로나 수시로 강가나 바다로 가서

굳이 물고기를 사서

바다나 강에 돌려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일상 사회생활속에서

나와 무관한 미천한 미물등

작은 생명하나라도 귀하게 여겨 살생을 금하거나

또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형편닫는데로 돕는 것도

또 내주변 인연자들에게 말한마디라도

좋은 말로 도움이 되어 주는것도

노약자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것들 등등의 선행도

광의의 생명사랑 방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또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자비를 베풀고

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나에 대한 생명사랑의 실천이라

안으로의 방생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은 나에 대한 생명사랑이

자비 방생의 첫번째 덕목이라 했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낄줄 모르면서'

어찌 타의 내 인연자들의 생명을 소중히 하겠습니까?

 

방생불공은 사찰마다

일년에 한두차례 행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굳이 사안에 따라

개인적으로 일일이 바쁜시간을 내어 행하기보다

불가의 방생법회에 동참을 하셔서

 

일년동안 지은 축생미생에 대한

살생의 죄업을 참회하고

또 알게 모르게 지은 살생의 죄업에 대해

모든 일체의 생명에 대해 자비를 베풀고 살겠다

다시는 살생의 죄업을 짓지 않겠다는 신심을 내어

부처님전 공덕에 동참도 하고 또 방생을 통해서 자비심도 베풀고 

생명사랑 실천도 생활속에서 일상으로 행하시는 

우리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금요일에는

또 서울 강남법당 금강선원에서 기도법회가 있고

모래 토요일에는 산사에서 철야기도 법회와

일요일에는 일요법회가 있으니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오셔서 부처님전

기도공덕 잘 올리셔서 좋은 성취 잘 이루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