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니

요즘 고3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의 전화나 상담이 많습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가 성적이 좀 모자란것 같아 걱정이다

공부는 잘하는데 시험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다는 등등의

여러가지 우리 부모님들 고민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고3수험생들 역시

진로나 학업성적 수능고민등으로

부모의 기대에 모자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내 마음대로 대학을 가지도 못한다 등등의

걱정과 고민으로 스님이 참 안타까운 마음가득합니다

 

요즘은 가정마다 자식이 한둘이 있다보니

부모님들 관심도 참 많은것 같고

또 우리나라가 유독 서울중심 학벌중심의 사회이다 보니

자녀들 진로가 당연히 걱정될것입니다

 

예전에 자기 알아서 놀고

자기 알아서 공부하고 학교를 선택하고

자기 알아서 시험장에 가던 시절을 겪으신

우리 학부모님 세대들이 자기 벌어먹고 살기도 바쁜 세상에

지금은 자녀의 진로까지

고민하고 참견하고 걱정해야 하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실 세상사

이 보다 더한 걱정꺼리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설령 원하는 대학을 가도

또 좋은 직업 좋은 인연 등

자녀의 앞날에 끝이 없는 문제들이

늘 수능시험치듯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십만가지 먹고사는 직업들이 있다 합니다

또 사람도 수백만가지의 다양한 적성과 성향이 있고 

각자 다양한 삶을 추구한다 합니다

 

우리 학부모님들 모두 선호하시는

명문의 대학교도 지나보면 하나의 과정일뿐이고

공무원 전문직등의 안정적인 직업들도

사실은 하나의 먹고사는 직업일뿐인데

 

부모의 선입견으로 부모의 시각으로

자녀를 좀 편하게 세상 살게하자는 마음으로

우리 자녀들을 그러한 경쟁이 극심한 비좁은 길로

내몰고 있는 현실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그동안 세상 좀 살아보셨겠지만

사실 행복하고자 하는것에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로 사는것에

고학력과 명문대학이 무슨 소용있습니까?

 

스님이 그동안 수많은 분들을 상담하면서 느낀것이

부자로 행복하게 사는 것에는

사주팔자도 크게 중요하지 않고

고학력의 명문학벌도 안정적인 좋은 직업도

크게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부처님 말씀처럼

모든것이 사람의 마음과 행

자기 하기나름과 인연잘 짓기에 달렸다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자녀들을

온실속의 화초가 아닌 들판의 야생화처럼 키우라 했습니다

 

자녀들의 수많은 다양한 관심사

자기 행복할수 있는 가치관과 생활습관과

돈을 벌어 부자될수 있는 실력과 능력이 중요한것입니다

 

이번에 수능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

설령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말고 자기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자기 삶의 목표를 정해서 최선을 다해

잘 성취하시고

 

또 수능시험을 앞둔 부모님들은

비록 자녀가 원하는 좋은 대학을 못가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마시고

자녀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개성과 특성을 가졌는지

또 무엇이 자녀를 행복하게 할수 있는지

또 자녀가 스스로 세상살이 잘하도록

꾸준히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스님도 부처님전에 간절히 발원드리겠습니다

 

다음주  11월12일(목) 수능일인데

마침 이날이 음력 10월 초하루날이어서

이날은 서울 강남법당 금강선원에서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신중님들께 10월 상달(길한달)을 맞아

초하루 소원성취 기도불공도 올리고

 

또 수험생을 위한 기도도 올릴 예정이니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스님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스님의 토굴 부처님전 영험하게 피어닌 초꽃처럼 우리 불자님들 모두 원하시는 일들 부처님 무량한 가피와 영험으로 가득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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