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187일째...추석 성묘 벌초문화만이 효도가 아닙니다

요즘 추석이 다가오니

매주 주말이면 벌초행렬로

또 길이 많이 밀린다고 합니다

 

물론 무성한 잡초로 가득한 산소를 정성들여

가꾸는 것은 자손으로서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런 벌초문화 산소를 잘쓰는 문화가 결코 

돌아가신 조상영가님들 잘 모시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불자님들은 잘 아셔야 합니다

 

우리 불가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지수화풍 사대로 이루어진 육신을 떠나

영가세계에서 산다고 하는데

물질로 이루어진 육신 즉

사람의 몸이란 것은

이 세상에서만 필요한 것이고

이미 저 세상으로 간 영가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잠시 빌려서 살아온 겉두리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상영가의 영혼에 대해서는

평소에 잊고 살며 소홀히 하다가

어쩌다 일년에 한번 벌초때나 정성을 다하고

또 제삿날이나 추석이나 설명절에는

영가가 먹지도 못하는 먹을수도 없는

이 세상의 음식들을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잔뜩 차려서

살아서 못한 효도를 한답시고 하니

이것은 겉두리 효에 지나지 않는 일들입니다

 

이웃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불교식의 화장문화나 조상모시기가 일상적입니다

 

불교식의 화장 즉 다비를 하여 산골을 하거나

마을내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가정내 위패단을 만들어

조상영가를 늘 가까이에서 찾고 좋은 곳 가시라 빌어주거나

가정내 대소사가 있을때마다 늘 조상님께

잘 돌봐주시라 발원을 올리는 대상으로서

조상모시기가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어쩌다 명절이나 제삿날에만 찾는

눈에 보이는 형식의 효도를 할것이 아니라

나의 뿌리이고 나의 근원인 조상님들께

늘 감사하다는 마음 잊지않고 살아야 할것이고

 

나의 뿌리가

지옥어둠에서 헤메지 않고 병들지 않고 튼튼해야

나와 내 가족 내 후손들도

역시 튼튼하게 잘 살수 있다는 이치를 아시고

이미 돌아가신 조상영가님들의

생전에 지은 죄업장소멸과

극락왕생 천도를 발원하는

우리 불가식의 효도를 일상으로 잘 올려야 할것입니다

 

이번 추석명절에 우리 불자님들은

차례상이라는 말에 걸맞게

화려하고 부담스런 제사 음식차림보다

정성스런 차한잔 물한잔이라도 올려놓고

가족들 다함께 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광명진언 지장기도라도 지극정성으로 읽어주면서

왕생극락 천도를 발원하면  

조상영가님들이 참 좋아할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잊고 살다가

답답하고 힘들때만 찾는 조상님이 아니라

명절이나 제사때만 어쩌다 찾고 행하는 

겉두리 형식적인 효가 아니라

 

내곁에 살아있을때 잘 모시고

돌아가셔도 늘 고마움 잊지않고 행하는

일상의 효도를 실천하시는 우리 토굴넷 불자님 되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입니다

 

 

지난 백중영가천도 49재에 스님의 산사에서 우리 불자님들이 조상님들께 정성스런 차한잔 올리는모습입니다

 

아래 동영상 음성공양은 스님의 나무아미타불 정근염불기도입니다

 

스님의 나무아미타불 정근 염불기도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조상친족연족일체지 영가님들의

업장소멸 극락왕생 영가천도를 발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