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 우리 불자님들 관심이 많은

궁합이니 사주팔자니 하는

말씀을 잠시 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어느 불자님이

자기 딸과 몇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의 결혼과 관련해서

궁합을 보러 갔는데 

궁합이 좋지 않다는 등의 말을 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선 궁합이라는 것이

시중의 명리역학이나 혹은 여러 운세관련해서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듣는 얘기들입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궁합이니 팔자니 명리니 점이니 타로니 해서

사람들 관심도 많고 또 답답할때나 혹은

어려울때나 혹은 심심해서라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궁합도 모르고 사주팔자도 모르고 사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서

 

종교를 떠나

결혼전에 궁합이니 이런거 제일 많이 보는

우리나라 이혼률이 세계제일이라 하니

답은 뻔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스님이

그동안 많은 불자님들을 상담하면서

여러가지 결혼 사례에 대해서 공부해본 결과

궁합이 맞지 않아도

마음 모아 잘 사는 경우도 많고

궁합이 아주 좋아도

몇년 못살고 금방 헤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주팔자가 좋아도 못사는 사람 많고

사주팔자가 더러워도 잘 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만일 사람인생이 사람 하기 나름이 아니라

정말 사주팔자 대로 간다면

사람이 굳이 노력할 필요도 없으며

부처님도 조상님도 다 소용없는 일이 될것입니다

 

예전에 스님도 막 입문을 한 얼마후

하나뿐인 자식이 스님이 되었다니

홀로 사시던 어머니가 답답한 마음에

이 점집 저 철학관 나름 용하다는 곳들 찾아가서 물었지만 

다들 스님팔자 아니라고 하더라 하는

말씀을 나중에 들었는데

지금껏 스님은 스님으로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좀더 일찍 동진출가 하지 않은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이런일은 우리 주변에 비일비재 합니다

 

사주팔자니 운명이니 궁합이니 하는 말씀들은

마치 봄 여름 가을 겨울 있듯이

역시 그 자연속에서 난 사람도 그 시절에 따라

환경에 따라 어느 정도 특질과 기질은 있을것이다

하는 것에서 일어난 사람의 예측이나 관심사 입니다

 

물론 정말 명리니 운명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학문에 바탕한 간명을 하시겠지만

요즘시대가  돈벌이가 우선이다 보니 

유사 방편으로 사람들의 약한 마음을

자극하는 일도 많으니

우리 불자님들은 이런 것에 관심을 두기보다

아무리 운명이 나쁘고 궁합이 나쁘다 하더라도

자기 할일 잘 하시고 마음 잘세우시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면서

좋은 인연 공덕지으시면

분명히 자기 원하는 대로 잘 살수가 있을것입니다 

 

스님이 그동안 많은 불자님들을 상담한 결과

이런 것들 알아 보는 마음은

결국 스스로가 불안한 마음이기에

나 아닌 다른 곳에서

답을 찾아 보려는 마음입니다

 

즉 내 인생을 내 운명을

내가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세상사 어떤 정해진 틀에 끼워 맞추고자 하는

수동적이며 의존적인 마음입니다

 

부처님 법은

내가 하기 나름과

상대 하기 나름에

세상사 모든것이 달렸다 합니다

 

부처님 믿는 불자라면 스스로

내가 주인공으로 잘 살아야지

누구 말이나 누구 생각이나 누구에 의존하여

내 인생이나 귀한 자식 인생을

묻고 다녀서야 되겠습니까?

 

그런면에서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이 늘 행하는

스스로의 광명진언 기도와

부처님전 자비 공덕과 불공덕 신행은 

자기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자  하는 것이며

세상사 좋은 일과

좋은 인연 짓고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제 추석도 지나고 날씨도 참 좋으니

우리 불자님들 모두 흐트러진 심신을 다잡고

기도 정진 잘합시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메뉴는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과 사경기도 불사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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