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이곳에는

따듯한 남쪽에서 겨울보낸 철새들이

남과 북의 인위적인 경계없이 자기 마음대로

민통선 철책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서

저 멀리 시베리아지방으로 날아가는 장관들을 볼수 있다 합니다

 

이처럼 철새들은 얼마든지

사람이 만든 장벽에 상관없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생활방식대로

인위적인 사람의 경계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여기 토굴부근에는 잘아시다시피

임진각이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있습니다

 

남과 북이 분단이 고착화되어 적대시 하다보니

서로가 왕래와 교류를 할수 없어

그런 의미의 이름이 붙었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이곳 바로위

또렸이 보이는 송악산 자락아래 개성공단도 있어

사실 정치적으로 결정하기에 따라서

물자교류든 사람이든 얼마든지 왔다갔다 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위적인것은 대부분

사람이 만든것이라 사람하기에 따라

정치하기에 따라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세상일도 이와같습니다

사람살이 거의 모든 어려움이나 장벽과 곤란이란 것은

누가 가져다 준것이 아니라

사실 사람이 탐진치 삼독심으로

스스로 그렇게 짓고 만든 환경인것입니다

 

반대로 그 스스로의 어려움을 없애는 것도

역시 사람이 스스로 풀기 나름이며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고자

지옥삶을 살지 않겠다 마음먹고 하기 나름입니다

 

세상일은 그래서 인연법이라 합니다

 

모든 현재의 결과물이라는 것은

뿌린대로 거둔것이어서

지옥도 극락도

불행도 행복도

미움도 사랑도

가난도 부자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일을 뿌리고 어떤 거름을주고

어떻게 키워왔느냐에 따라 달린것입니다

 

스님은

오늘 이시간 이전의 지난일을 다시 되돌리는 것과

수명을 다해 죽음을 당해서 다음세상으로 가는 것

이 두가지 사람이 인위적으로 할수 없는 것만 빼고는

다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지금부터

사람이 어떻게 마음짓고 행을 하고 사느냐에

달린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내일의 내모습은 분명이

지금의 시작과 행의 인위적인 내 하기나름이

가장 중요하다 이 말씀입니다

 

인위적 장벽이든

가난과 불행 지옥이 있든

그런저런 조건과 환경을 개의치 않고

자기 할일 부지런히  잘하는

저 하늘의 자유로운 철새처럼

 

우리 불자님들도

이제부터라도

자기 마음의 주인공이 되어

자기 마음먹은 대로

좋은 씨 잘 뿌리고 거름주어 잘 가꾸어서

마침내 풍성한 행복의 열매를 마음대로 거두시길 바랍니다

 

행복과 극락은 모두 지금부터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기도 동참과 불공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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