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평균수명이 요즘은

백세까지 갈 것 같은 기세입니다

 

원래 사람은 살아서 백년

죽어서 영가로 백년을 산다고 하는데

식생활과 건강, 의료수준이 높아지면서

장수는 당연한 현상이 된것입니다

 

하지만 옛말에 아는것도 병이다 했는데

요즘은 누구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너무 많은 의료지식이나 건강정보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것도 정신적인 측면에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요즘 광풍처럼 민간에 유행하는

효소음식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효소가 아무리 좋다해도 효소를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설탕의 성분이 그대로 체내에 남아

또 다른 건강문제가 야기될수 있다 합니다

 

그동안 백설탕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것때문에

소비가 많이 줄었다 하는데

이 효소붐으로 매출이 많이 늘었다 합니다

 

우리 전통의 음식에는

세계적으로 보기힘들 정도로 좋은 약선이 많습니다

발효 효소식품인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또 모든 음식재료에 들어가는 양념이라는 것도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재료를 첨가한다는

약념이라는 것에서 나온 말이라 합니다

 

과유불급이 우려됩니다

 

또 근래 건강에 좋다고 등산붐이 일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말 휴일이면 도심지 산들은 물론

전국의 온 명산이 몸살을 앓는다 합니다

덕분에 대형 고가의 스포츠의류나 용품점이

전국 주요 도로변에서 번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등산도

평소 젊을때부터 꾸준히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몸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쌓여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정신적 스트레스로 남는다 합니다

더 이상 몸의 생육이 안되는 나이 40살이 넘으면

차라리 일반적인 부담없는 가벼운 산보나

마음의 편안함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푸는 쪽으로 휴식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사람몸은 어느정도 의도적으로 일부 조절할수도 있지만

물질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극복할수는 없습니다

기계부품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고장이 나고 수명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유한한 육신입니다

진시황의 불로초는  있을수 없습니다

영리나 상업적으로 발달한 사회이다 보니

건강도 돈이 되어 버린 시대입니다

그동안 때마다 유행처럼 지나간 수없는 건강비법 건강식품등에

마음이 매달려 내 육신을 이리저리 맡기지 말고

내 안의 마음이 오래 동안 건강하고

행복할수 있는 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육신적으로 건강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소용없습니다

마음이 안락하고 평안한 것이 최고입니다

음식으로 운동으로 수명을 몇년 더 조절하고 오래산들

마음이 행복하지 못하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힘들게 오래 살기보다

오늘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만족하며 사는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행복 잘 가꾸시는 우리 불자님들 되십시오

 

스님의 책불사 동참과 기도불공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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