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406일째...기도는 맺은것을 푸는 것입니다

기도자는 맫은것을 잘 풀어줘야 성취를 잘 할수 있습니다

 

해원결 진언

 

"옴 삼다라 가닥 사바하"

 

해원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의 지은 원한 잘못된 것을 풀고 없애고 소멸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것은 또 다른 말로 참회나 보시의 과정과 동일합니다 

참회는 지은업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돌아보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 하는 것이고

보시는 원수든 친한이든 어떤 인연이든 나에게 맺어진 인연들에

선한마음으로 무주상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나그네가 무거운 짐을들고 먼길 갈수 없다"  는 말처럼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지 않고

바느질이 잘 될리 없듯이

내가 지은 죄업 내가 맺은 죄업을 풀지 않고

좋은 복락을 받을수 없습니다

지난생 과거생의 잘못된 업을 청산하지 않고

버리지 않고 내일의 새로운 삶을 받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기도는 참회와 보시 공덕의 과정

즉 맺은 것에 대한 잘 풀어 나가는 푸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자가 풀어야 할 것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전생업에 대한 것이고

다음은 조상업에 대한 것이고

마지막은 현생에 내가 지은 것에 대한 해원결입니다

 

내가 준것보다 받은것이 많다면

그것은 전생과 조상의 공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생에서 반드시 다시 베풀고 돌려주는 보시의 과정을 통해

내 후손도 원하는 삶 안락한 삶을 살게 해주어야 합니다

내가 베풀지 않으면 그것은 자손 후손에게 업으로 갑니다

 

내가 지금 힘들게 산다면 선근공덕이 없기 때문이기에

지금부터라도 부처님전 불공덕을 쌓고 올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내가 먼저 짓는 공덕없이는 타력의 가피와  영험은 없습니다

부처님전 자비보시의 업을 많이 쌓아야 합니다

 

조상이 지은 죄업이 많고 지옥도중에서 힘들게 살고있어

현생의 자손이 조상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반드시 후손이 그 업을 대신 빌어주고 참회하고 천도하는 공덕이 필요합니다

조상의 묵은 업을 후손이 풀어주어 조상이 안락하면 후손도 반드시 안락하게 됩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나 줄기 잎이 잘자라는 이치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생에 지은 업에 대해 해결하고 푸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현생에 지은 업은 다양합니다

험한말 교묘하고 달콤한말 뒷말등으로 남에게  입으로 지은 구업의 죄업은

경전독송이나 진언 기도를 통해 잘못을 참회하하고 입을 맑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탐진치 삼독심의 마음으로 지은 의업의 죄업은 마음을 밝히고 참회하는

참선 명상 혹은 기도를 통해 맺은 업을 풀어야 합니다

낙태살생의 죄업 남의 생명에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

나쁜일을 저지르는 등 몸으로 지은 죄업은 몸으로 갚는 백팔배참회나'

수자령 천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몸으로 지은 죄업은 자신이나 자손도 똑같이

불의의 사고 혹은 병등 몸으로 당하는 고통을 많이 받습니다

 

맺은 것을 풀지 않고

다른것을 또 받고자 하는 것은

설령 가피나 영험이 온다해도 그것은 오래 가지 못할뿐더러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또 다른 업보의 윤회가 시작될뿐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각자 맺은 원결을 잘 풀어나가셔서

현생 후생 다음생 영구한 좋은 성취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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