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질러 가면 참 좋습니다만

우리 삶이 언제나 지혜롭게

바른길만 찾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삶이든

자식의 일이든

무엇이든지

살다보면 가는 길에 부딪히기도 하고

또 넘어지기도 하고

웅덩이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지금 가는 길이 빠르고 좋은 길이라는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의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나

남의 말만 듣고 가는 부화뇌동의 길도 많습니다

 

부딪히고 막히는 길이라면

좀 늦게 가더라도 돌아가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은 눈앞에 보이는 것만 전부가 아닙니다

어떤 길이든지 각자의 방편일 뿐이지

옳은 길 정답은 없습니다

 

바쁘고 갈길 멀어도

돌아가는 길도 있다는 것 꼭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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