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17일째...아침에 서원 세우고 저녁에 참회합니다

아침에 서원세우고 저녁에 참회합시다

 

다들 새해에는 좋은 서원들을 많이 세우십니다

하지만 일년이라는 것이 지나면 그 서원의 마음

초심의 마음은 어느듯 사리지고 근기도 약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성취라는 것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천리길도 한걸음이라 했고

계단도 하나씩 올라가야 끝에 오르는 것입니다

지름길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연한 먼 계획을 세우기 보다

오늘하루 일어나서 오늘할일

작은 것부터 하나씩 서원세우고

조그만 성취를 느끼는 것

그것이 습이되어 큰 성취도 이루는 것입니다

작은 샘물이 흘러 그것이 모여 큰 내가 되고

마침내 바다에 이르는 이치처럼 말입니다

 

아침에 하루의 서원 잘세우셔서

저녁에 그것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

업에 대한 침회와 내일의 각오 다지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큰복도 열립니다

 

아침에 서원세우고 저녁에 참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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