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14일째...신년운수

신년운수를 보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온하고 잘나가는 삶이라면 뭐하러 다니겠습니까만

하도 세상이 한치앞을 못내다볼 정도로

힘들고 어렵다 하니 답답한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

 

신년운수라는 것은 생년월일시를 근간으로

흔히 토정비결이니 사주명리니 하는 방편들로서

사람의 명과 길흉화복을 보는것인데

사람이 한번나서 안변하고 그대로이면

한번본 신수나 사주팔자가 달라지지 않을 것인데도

답답한 각자의 사정들에 해마다

이리저리 점집이나 철학원 심지어는 절간까지도

기웃거리니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부처님법에 고정적인 그대로인것은 없다 했습니다

모든것은 제행무상 제법무아 이기에

자신의 마음하나 잘 먹기에 달린것입니다

 

마음에서 행이 나오고 행에서 인연과 업이 나와

지금과 미래의 내 삶이 결정되는 것이지

사주팔자에서 내 삶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불자님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부처님말씀을 등불처럼 나침반처럼 의지 하십시오

 

부처님깨달으신 말씀이

현생과 미래생 극락삶을 알게하고 살게 해주는

가장 좋은 팔자나 운명 신수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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