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기도 이제 오십여일남았습니다

 

3년여라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저에게는 십년 이십년도 더 된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인연따라 기도처를 찾아다니던것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듯 동해 묵호바다 새롭게 마련한 토굴에서 기도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도 회향까지 비록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도 많이 남아 있지만

남은 오십여일도 무사원만 회향 잘하고자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저와함께 회향일까지

각자 원하시는 심중소구소원 잘 세우시고 발원하셔서

함께 회향 잘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시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수행의 길입니다

딱히 날짜나 시간 장소가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한번 잘세워 근기있게 정진해 나가는것도

미혹된 중생심에는 중요한듯 합니다

 

열심히 잘 정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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