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없는 세상...천일기도법문 948일째

경조사에 부조금을 받았으면

똑같이 부조금으로 돌려주어야 뒷말과 탈이 없듯이

세간법은 무엇인가를 공짜로 받았다면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원망을 받거나 의리없는 사람으로 치부되거나

대상으로부터 소외되기 쉽상인것이 세간의 주고받음의 법입니다

 

내 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짓지 않은 복은 올리도 없지만

내가 지은것 없이 받은 복은 반드시 탈이 납니다

또 복을 받고도 복을 짓지 않으면 다시는 그 복이 오지 않습니다

 

세간법과 마찬가지로

내가 먼저 지어야 거두어 먹는 것이 부처님복전입니다

아무 한일없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공짜만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인년 백호랑이 해의 시작

입춘이 바로 눈앞입니다

 

입춘부터 정월보름까지

부처님 도량에서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불자님들 모두 연초에 세우신 각자의 서원들 좋은 결과 성취를 위해

여러가지 기도법회와 불공을 많이 봉행합니다

 

올한해 내 복락의 좋은 성취를 바란다면

막연히 해와 달과 산과 바다를 보고 빌거나

혹은 부처님전 내 소원 이루어지기만 바라기보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내 원하는 복락의 씨를 잘 뿌리고

선업의 공덕을 잘 쌓아나야 하는 보살행이 중요합니다

 

세간법과 마찬가지로

인과 연의 법에 한치 오차없는 부처님법입니다

결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 부처님 법입니다

 

내 세운서원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면

재보시든

법시든

무외시든 (보시의 형태에 대해서는 불교자료실 참조)

선업의 공덕을 먼저 쌓으라는것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내가 부처님전 좋은 공덕 많이 쌓으십시오 

무량한 부처님 이자와 복락으로 반드시 돌려받을것입니다

 

부처님법은 공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