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者는 無爲어늘 愚人은 自縛이로다

(지자   무위       우인    자박)

 

지혜로운 이는 함이 없거늘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얽매이도다.

 

-신심명에서 옮김-

 

이말은 노자의 도덕경에도 자주 나오는 문구입니다만

어리석은 이들은 자꾸 작위의 마음으로 헛것을 쫒다보니

마치 그림자를 잡으러 한평생을 허우적거리다 스스로 지치고

결국 이루지 못하여 고통스러워 하는것이니 결과도 없이 허무할뿐이며

현명한 이는 함이 없다는 뜻은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하지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조용히 내 할일 미리미리 준비하고 잘 실천하여

막상 급할일도 서둘일도 없이 항상 평안한 상태가 지속되어

이것이 바로 평상심의 도를 이룬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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