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면 어둠이 물러가고

어둠이 지면 해가 물러가며

생하면 멸이 있게되고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려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니

이것이 대자연의 법리이다

 

사람의 생도 이러한 연유에서

한치도 벗어남이 없는데

사람들의 어리석음은 그것을 모르고

죽음에 이르러 비로소 모든 작위의 움직임을 그치니

그것을 대자연의 열반이라 이르고

그것을 부처라 이름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