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한 수행자 일도대안이

천일기도 시작한것이 벌써 830여일을 넘겼습니다

 

그동안 여러 거처를 여러 해 만행하면서

조그만 토굴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부처님과 부처님법 배우고 익히며

또 우리 불자님들 세상사는 여러가지 얘기들 어려움들 함께나누며

무불시대 말법중생의 구제를 서원하신 

지장보살님의 대원력으로 모두의

심중소구소원 원만성취 이루도록 서원세웠습니다 

 

지장보살님의 가피덕분인지

지장기도 827일째...

지난 10월1일....기축년 음력8월13일..

일도대안의 서원이었던 토굴 불사를 마침내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잠시 머무른다 생각했던 

동해 묵호 조그만 어촌해변의 현재의 도량에

그간 인연주시고 마음주신 각처의 불자님들이

십시일반의 불사공덕을 쌓아주셔서

이제 수행자 일도대안 이생 다할때까지

이곳에서 기도하며 살려고 합니다 

 

불자님들과 천년만년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토굴도량 이름을  "우리암" 으로 명명했습니다

 

둥글고 둥근 부처님법처럼 "나"가 아닌 "우리"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이들이 함께 손잡고 화합과 상생상존의 생명사랑

부처님법 널리 배우고 알리며 기도 열심히 수행하자는 의미에서

명명한 일도대안의 기도도량 "우리암"입니다

 

그동안 마음주시고 인연주시며

미천한 수행자 작은 마음의 글들 함께 해주신

모든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말씀전하며

앞으로도 인연공덕 마음공덕지어 우리불자님들과

천년만년 함께 갈수있는

"우리 모두"의 청정기도도량으로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서

 

미천한 수행자 일도대안

이제 막 시작하는 토굴 중창 제불사가 무사원만 이루어지도록 

부처님전과 제불보살님전에 삼가 엎드려 발원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