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滅非實相
實相是生滅
非春去又秋
靑葉染紅色
 

나고죽음’ 은 이 ‘실상’이 아니나

‘실상’은 이 ‘나고 죽음’속에 있네
봄은 가지 않고 가을은 오지 않았는데
아아, 푸른 잎은 벌써 붉게 물드네
 
-청매인오선사의 선시중에서 옮김-
 
철지나 아무도 찾지 않는 해수욕장처럼
오늘 추석이라 절간도 조용합니다
봄꽃 만발할때 찾은 발걸음
어느듯 가을찬바람되어 마음속에 부딪히니
세월의 무상함에 아쉬움만 가득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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