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완연히 봄으로 바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비록 2월이지만 지금 산들로 나가보시면

쑥이니 달래니...

새싹들이 제법 파릇파릇 논두렁 밭두렁을 뒤덮고 있습니다

 

겨울 혹독한 날씨에도 끗꿋하게 뿌리를 온존히 보존하여온 결과입니다

일년초들은 지난 가을 이미 다 시들어 마치 그 생명이 다 한듯 하나

그 근원의 뿌리는 다시 새싹을 피우며 자신의 삶을 시작합니다

 

지금 보이는 세상살이만이 모든것이 아닙니다

혹독한 겨울 보내고 계시는 분들도

언젠가는 봄을 맞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봄이 올때까지

나를 온존히 잘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따듯한 봄을 맞기 위해서는

그 봄의 기운에 상응하는 나의 준비된 마음과 몸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선업의 공덕을 잘 쌓아

새봄에 활짝 피우는 인생의 승리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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