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소 알고 지내시는 분이 전화주시며 새해인사와 함께

새해 길몽이라도 받아야 되는데 하는 아쉬움의 소리 하시더군요

 

꿈을 자주 꾸는 사람도 있고

꿈을 아예 꾸지 않는 분들도 있다 합니다

예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평소 꿈을 거의 안꾼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꿈에 관한 책을 보다보니 현실에서 성취 욕구가 강한 분들은

거의 꿈을 꾸지 않는 다 합니다

 

꿈을 많이 꾸시는 분들중에는

어떤 꿈이든지 점술 보는 사람이나 지인이나

혹은 스님에게 전화로 물어보고 나름대로 해석을 하며

꿈에 대해 유추하며 무언가 기대를 하거나 혹은 불안해 하면서

꿈에 대해 맹신을 하기도 합니다

 

꿈은 ...

사실 무어라 딱집어 말씀 드리기 힘들지만

저의 생각은 두가지입니다

기분좋게 꾼 꿈은 그 자신의 현재 상태도 좋은 것이고

기분이 영 안좋은 꿈 혹은 악몽등은 역시 현재 자신의 처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길몽을 꾸면 무언가 횡재를 하거나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하고 기대를 하는데

평소 선업이나 선행의 공덕을  쌓지 않은 사람이

꿈하나 잘꾼다고 결코 좋은 복덕을 받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설령 그런 길몽을 꾸고 우연히 복권이라도 당첨되었다 한들

그 횡재의 결과가 오래 유지 되어 복락을 누린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길몽에 의존하고 그것에 인생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 자체는

아무런 노력없이 일확천금을 누리고자 하는 허망한 얘기나 다를 바 없습니다

 

자신의 복락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열심히 자신의 업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내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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