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설 연휴 마지막 일요일 이군요

 

설명절 3일 연휴에 토일요일까지 모처럼 여유있는 명절연휴인것 같습니다

고향이다 시댁이다 ...친정이다

오랬만에 못봤던 부모 형제 친척 친구들 찾아뵙고

좋은 시간들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해마다 명절이면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 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 가정의 주부님들 ..

차례상 준비에 귀성준비에 선물준비에 경제적 부담까지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명절이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심지어 의견 반목과 충돌로 가정불화가 심화되어

부부 불신 친족 불신등 이래저래 즐거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과 미움의 시간들이 되어 버린다 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아시는 불자님들이라면

이 모든것을 아래의 두가지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오히려 즐거운 명절의 의미를 잘 살릴 수도 있습니다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의 의미가

조상 친족 연족 일체지 영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을 아신다면

고향 가족 형제 친지들 모인자리에서의 차례상 준비는

오히려 조상천도의 공덕을 쌓는것이니 내 복업으로 분명히 돌아올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내 주변 가족 친척 일가를 즐겁게 방문하고 인사하고 덕담나누고 세뱃돈을 주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은 분명히 이웃사랑 생명사랑 자비행의

실천인 것입니다  이것역시 나의 선업을 쌓는 것이니

나와 내가족에게 무량수복의 복덕으로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명절이라는 것이 이처럼 선업의 공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우리 불자님들은 비록 마음과 몸이 힘들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선업을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아뭏은 밀리는 귀성길

설 지내시고 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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