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스쳐가는 바람소리에 마음이 요동을 칩니다

낙엽이 떨어지며 뒹구는 소리에 잠시 가는길을 멈춥니다

 

그래....

잠시 지나가는  바람소리라면  가슴에 안고 가면 될것이고

길거리에 흩뿌려져 나 뒹구는 낙엽소리 시끄럽다면

다 쓸어 태우고 가면 될것이지요

 

이 소리 저소리에 일일이 신경쓰다 보면

언제 공부 다하고 언제 갈길 다 갈것인지....

 

세간사 모든 인연 다 모두 묻어두고

그냥 허허 하고 웃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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