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애욕이 잠깐 어울리나
떠나면 생각이 없어져서...."
능엄경의 일부구절입니다.
무엇이든지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이 옳다는
이들은 이 대목을 잠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알지 못하거나 접하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견해나 생각이 있을수가 없지만
접하거나 경험해보거나 알게 되면
사람은 누구나 그에 대한 견해가 생깁니다
어떤 환경이나 대상,사물에 대한 관념들은
원래는 그스스로 주제나 견해 혹은 상이 부여된 것이 아니나
상대적인 나로 인해 대상의 상이 형성되고 규정지어 지는 것이니
이러한 것들은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집착에 의한
주관적 편견에 불과할 뿐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고 남의 생각이나 행동은 그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래의 법도를 잘 생각하여
자신의 어리석음을 빨리 깨달아서
지혜의 혜안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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