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홀로 일어설수 없음은

부처님 말씀하신 연기론에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는 나고

너는 너다는

배타적으로 고고하게 존재하는 것은

이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너로 인해 존재하는 것이고

너는 또한 나로 인해 존재하는 것이며

내가 살아 있음으로

너도 살아 있는 것이며

세상만물도 함께 살아 있는 것입니다

 

너와 나는 결단코 무관하지 않으니

너는 곧 나이기도 합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마음 일으키고 상을 짓는 모든 것들이

나로 인해 비롯되기에

나쁜 세상도 좋은 세상도 나로인해 비롯된 것이며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역시 나로 인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내가 마음 짓는대로 세상만물의 상은

생해지고 멸하는 것이니

세상은 모두 나와 같은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같은 이치를 잘 모르고

아와 타라는 배타성으로 세상을 본다면

탐진치 삼독심에 빠져  평생을 무한경쟁의 허덕거림에 살게 되지만

 

세상 모두가 나와 같은 것

나도 너도 세상만물도 모두가 부처님이다고 생각하고

마음지어 행동한다면 지금 현생에서 나는 부처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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