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풍랑이 불어도 

조그만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내는

얕은 개울이 되기 보다는

퍼내어도 퍼내어도

그 끝을 알수 없는

깊은 우물이 되어야 합니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 생각하고 생각하여

움직이면 후회할일도 없는 세상사이지만

욕망과 탐심으로 가득찬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벼움은 우왕좌왕 무엇이 그리 급한지

바닥이 다 드러나는 줄도 모르고 퍼내다 보니

정작 목이 마를때 후회하고 마는 우를 범합니다

 

세간의 살림살이든

나라의 살림살이든 정치든

아무리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그 깊이를 알수 없는 우물이 되어

모든 사람의 목마름을 해소할수 있는

2009년 화합과 상생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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