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풍랑이 불어도
조그만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내는
얕은 개울이 되기 보다는
퍼내어도 퍼내어도
그 끝을 알수 없는
깊은 우물이 되어야 합니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 생각하고 생각하여
움직이면 후회할일도 없는 세상사이지만
욕망과 탐심으로 가득찬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벼움은 우왕좌왕 무엇이 그리 급한지
바닥이 다 드러나는 줄도 모르고 퍼내다 보니
정작 목이 마를때 후회하고 마는 우를 범합니다
세간의 살림살이든
나라의 살림살이든 정치든
아무리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그 깊이를 알수 없는 우물이 되어
모든 사람의 목마름을 해소할수 있는
2009년 화합과 상생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토굴만행 > 천일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행복하십시오...천일기도 법문 554일째 (0) | 2009.01.01 |
---|---|
소에서 배운다...천일기도 법문 553일째 (0) | 2008.12.31 |
2009년에 찾읍시다...천일기도 법문 551일째 (0) | 2008.12.29 |
마음의 행복을 찾으세요...천일기도 법문 550일째 (0) | 2008.12.28 |
남이 듣기 싫은 말은 하지 마라...천일기도 법문 549일째 (0) | 2008.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