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보름 달도

아침에 뜨는 해도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일어섭니다

 

보름마다 달이 환하고 둥글게 뜨듯이

봄에 뿌린 벼도 한여름 태양을 가득받아서

가을이 되어야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게 자연의 이치인 것처럼

어떤 일이든지 때가 무르익으면 저절로 그리 되고

저절로 지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현재의 생활을 개선하고

또 성취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아무런 준비나 그 과정 조건 환경이 

무르익어 갖춰지지 않았다면

흔히 말하는 도로아미타불이자

공염불이 되는 것임니다

 

신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렇게 해도 안된다

저렇게 해도 안된다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릇 때가 되어

밤하늘에 보름달이 환하게 떠오르듯이

내가 쌓는 과보에 따라서

내가 원하지 않아도

저절로 내 마음과 몸 ...삶은

그리 되고 그리 지는 것입니다

 

지금 안된다고 실망할 이유도 없고

잘 된다고 자신할 이유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내하기에 따라

저절로 그리 된다는 것

꼭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