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병오년이라서 말띠해라 하는데

이 띠는 양력으로 지금 1월이라 해서

말띠가 아니라

입춘을 기준으로 한해가 시작되고

일년의 띠가 정해집니다

 

해마다 새해면 새해라고

우리 불자님들이 호기심이나

혹은 시중(유튜버나 언론이나 방송등)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들어서 잘 알고 계시는

무슨띠가 어떻고 무슨띠가 이렇고

개띠니 돼지띠니 용띠니 무슨띠니 하며

새해 운세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12간지의 12띠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무슨 띠 무슨 띠는 궁합이 안좋다

부모간 부모 자식간에

무슨 띠라서 사이가 안좋다더라

무슨 띠는 성격이나 사는 것들이 이렇다더라

하는 식으로 사람의 운명이나 관계를

푸는것일 것입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등등의

12가지 띠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맞추거나

해마다 운명이나 신수를 정의 해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복잡 다단한 사회

사람살이 개성도

수천만가지 이상일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간단히

열두가지 띠로서

인구 오천만을 성격이나 인생을 분류해버리고

선입감으로 대한다면

코에걸면 코걸리 귀에걸면 귀거리 식으로

우리 주변에 어느 누구라도 해당사항들에

안 걸릴 사람 어디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신문이나 잡지등의 오늘의 일진에서

돼지띠는 손재수가 있다고 한다면

돼지띠에 해당하는

4백만명은 모두 금전적 재물적인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말이나 되는 법이며

또 용띠가 재수 있는 날이라 하면

용띠 4백만명이 모두 무슨 로또나 복권등

일확천금이 당첨된다는 말인지...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서

결혼할때 대부분 궁합을 보는 풍습이 있는데

궁합을 보고 결혼함에도 불구하고

이혼율은 세계 제일이라 합니다

 

궁합이 좋으면 잘 살아야 하는데

왜 이혼을 많이 하느냐 하면

 

무슨 띠 무슨 띠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서로 마음이 안맞거나

경제적 문화적 문제나 차이 등등의

현대사회의 복잡다단한 사유들로

함께 살수 없기 때문인데

 

반대로 결혼생활을 잘 하려면

여러가지 상호 노력과 이해가 따라야 하고

현실삶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마치 먼 옛날 미개한 시대처럼

무슨띠가 좋다는 식의

궁합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결혼을 시킨다는 것은 참 어불성설입니다

 

궁합이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결혼하고 사는

미국이나 유럽등을 포함해서 모든 외국에 비해서도

우리나라 이혼율이 더 높다고 하는 사실은

 

사람을 됨됨이나 마음 혹은

잠재한 능력 사랑으로

보고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띠 무슨띠에 대한 선입감과

속궁합이니 겉궁합이니하는

요상한 혹세무민의 설들과

이렇게 엉터리 점사니 되지도 않은

사주팔자 운명이니 궁합들에

내 마음을 의존하고 인생을 맡기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내일 글에서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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