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꾸며서 근심하게 하지 마세요

요즘 우리 불가에도

부처님 교리나 말씀에도 없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서

불자님들에게 마음의 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을 하는데도 지나친 형식을 강조하고

법당에서도 엄격한 예절을 강조하고

불공이나 재를 지내는 일에도

없는 법식을 자꾸 만들어 내고

기도하는것에도

마음의 짐이나 현실에 맞지않는 일들을

덧붙이는 경우가 참 많아서

 

우리 불자님들이

부처님대하는 일이나

절을 찾는 일들에

부담이나 걱정을 주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니 요즘 절이나 법당에

부처님찾는 불자님들이 자꾸 줄어들고

젊은 불자님들은 아예 씨가 마른것입니다

 

스님들도 불자님들도

우리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도

편안하고 안락한것이

부처님법인데

 

왜 자꾸 우리가

해원과 해탈을 하지 못할망정

근심과 걱정만 잔뜩 안겨주며

자업자득 공멸의 업을 짓는 것인지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