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스님의 옛글들을 다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것에

자연의 순리대로 살면 참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는 삶이 주는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껴보셨나요?

 

우리 인간을 제외한

어떠한 동물이나 식물등의 자연적인 세계는

인위적인 꾸밈을 통해 자신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지식과 지각과 지혜로 무장한 우리 인간만이

꾸밈이라는 것을 통해

외부에 자신의 존재를 꾸준히 알리고

인정받고자 하는 존재입니다.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나 아름다움은

이렇게 꾸밈의 작위를 통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자연이라는 말은

自然 이라는 한자의미처럼

스스로 그러하다 스스로 그리된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주변 산야에 푸르른

나무 산 들 강 꽃 ...등등의 모습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

충분히 아름답게 어우러져 살고 있지 않나요?

 

그 스스로 꾸미거나 돌보지 않아도

잡초는 잡초대로

장미는 장미대로 소나무는 소나무 대로

 

그 모습그대로

태어나서 살다가 생멸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아름답게 꾸민 정원도

자연의 조화와 아름다움에 비길바가 안됩니다.

 

만일 우리 사람들도

이 대자연의 섭리처럼

꾸밈의 작위를 하지 않고 산다면

 

서로 미워하거나 좋아할 일도 없어 

추구할일도 없고

시기하거나 부러워할 일도 없으며

 

욕심낼일도 없으니

싸울일도 없고 비교할일도 없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살다가

참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다가

자기수명껏 잘 살다 갈것입니다

 

꾸미지 않는 無爲하는삶이란 ...

바로.. 있는그대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자연의 도이자 섭리입니다

 

그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진짜 행복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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