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다처럼 살면 행복해집니다

금강경에서는

금강이라는 극강의 단단함으로

우리가 중생심으로

생각하고 마음먹고 행동하는

모든 일체의 장벽과 걸림들에 대해

 

스스로 단박에 부숴버리고 나오는 것이

진정한 해탈성불의 길이라고 설하였습니다

 

우리가

안이비설신의 육근의 작용에 이끌리어

색성향미촉법으로 짓는 이 세상살이는

 

앞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실상은 가리워져 보지 못하고

탐진치 삼독심의 중생심으로

허상만 쫒아서 사는 말법지옥 세상이라 합니다

 

이러한 지옥중생계의 삶에서 벗어나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부처님 설하신 불멸의 진리를

항상심으로 잘 배우고 익히며

선근의 공덕과 복업을 지어야

 

일체 대대의 죄업장에서 벗어나서

영원히 안락한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성불해탈을 위한

불도의 길을 걸어가는 도중에

수없는 장애와 마장 곤란을 만날수도 있고

 

또 불 보살님들의 위신력과 가호력으로

크고 작은 가피와 영험을 누릴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에 사안마다

중생심으로 일희일비 시시비비 하기보다

마침내 원하는 일들 모두 잘 이루고

안락국토 태어나 회향하는 그날까지

 

우리 불자님들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한길 세상살이

잘 임하시기 바랍니다

 

스님은 그런뜻에서 늘

물처럼 바다처럼 살다가라 합니다

 

한방울의 빗물이

옹달샘도 되고 약수도 되고

개울물도 시냇물도 되고

구정물도 되고 호수도 되고

작은 강도 되고 큰 강도 되어

큰바다를 이루지만

 

이 물과 바다는

단 하나의 차별과 분별심도 내지않고

무엇이든지 부처님 대 자비심으로

모두 다 받아들여서

마침내 큰 바다가 된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언제 어디에서든지

어떤 일이든지

어떤 인연이든지

사사로이 집착으로 연연하지 않으며

 

걸림과 차별을 두지 않고

변화하는 조건과 세상 환경속에서도

자유자재하게 포용하고 살며

자기 할 일 잘 하고 살수만 있다면

 

비록 지금은 작은 물방울 하나지만

마침내 정말 큰 바다를 이룰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몸이 어디에도

걸림없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법

 

그것은 바로 내안의 마음과 생각이라는

감옥을 부수고 나의 의지로

정말 자유롭게 사는 것입니다

 

내일 또 이 부분 글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내일은 지장재일입니다만

이번 일요일날 기도법회와 함께 봉행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동참공덕 잘 지어주십시오

 

기도와 불공 천도재 법회 동참 접수 스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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