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 제목에서 말씀드렸듯이

중생심을 끊어야 행복해진다는 것은

우리 불교의 근간인 해탈을 위함입니다

 

이 해탈이란

어느것에도 걸림이 없고

자유로운 몸과 마음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왜 불행하고

마음이 힘들거나 어렵냐 하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경전의 말씀처럼

 

자기의 의지와 생각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남따라 장에가듯이 이끌리거나

관념과 습관에 의지하여

가리고 분별하고 차별하거나

형식적 절차나 모습들을 쫒아서 살기에 그런것입니다

 

또 우리가 흔히 해마다 새해면 듣는

올해 무슨띠는 좋고 무슨띠는 나쁘다더라

이 띠와 저 띠는 궁합이 안맞는다더라

이 방향은 좋고 저 방향은 흉방이다더라 

이 직업은 좋고 저 직업은 나쁘다더라

어디에 살면 좋고 어디에 살면 나쁘다더라

어디 학교를 나와야 좋고 어디는 안좋다더라

이 사람은 좋고 저 사람은 나쁘다

하는 식의

 

시중의 소문이나 유행을 쫒아서 살다보니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고

남의 말만 쫒아서 허상에서 머물며

스스로를 그속에 가두어 살기에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것입니다

 

우리 불가에서도 불자님들중에는

올바른 부처님법을 배우고 쫒기보다

인연따라 세간의 풍문을 따라 세속의 잣대로

부처님과 승가를 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기도는 좋고 저 기도는 하면 안된다더라

이 절은 기도빨이 좋고 저 절은 어떻고...

불법삼보를 옹호하고

부처님말씀 배우고 익히기에도 모자랄 판에

지난생 지은 대대업보의 윤회를 끊지는 못할망정

도반이나 인연자들에 이끌리어 다니며

탐진치 삼독심으로 수없는 업을 지으며

이전투구하며 끝없이 헤메고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중생계란

자기 할일 제대로 하고

선근의 공덕 짓기에도 바쁜 세상인데

실상을 제대로 보지는 못할망정

시류와 풍문에 흔들리며

시시비비 분별과 차별심의 중생심으로

세상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마치

달을 보라 했는데

달을 보라는 손가락만 쳐다보고 사는 것처럼

 

진실을 향한

자기 스스로의 눈과 귀를 닫아버린채

자기가 보고자 하는 실상은 보지 못하고

가고자 하는 길은 가지도 못하며

떠밀리듯 겉두리 허상을 쫒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과 시절인연 우리의 삶은

천변만변으로 급속하게 변하는데

우리 중생심으로 짓는 

생각과 마음 업식은 변하지 않아 참 안타깝습니다

 

이 부분 글 내일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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