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이면

전통과 시대에 맞지 않는 의례문화로

부담을 가지는 분들도 많아서


오늘은 우리 불가식의

정성을 다한 명절 설 차례 문화에 대해

스님의 지난 글을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명절이

사실상 다함께 즐거운 명절본연의 뜻으로


우리 불자님들 모두에게

부담되는 설 명절이 아닌

평안한 휴식의 시간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화목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말씀드렸지만

즐거워야할 축제같은 추석과 설등의

명절지내기가


마치 기일 제삿날처럼

부담과 의무감으로

제사상을 푸짐하게 차리거나

또 허례적이거나 형식적인 

가족 친족 조상 돌보고 모시기등으로


많은 이들이 해마다 명절이

괴롭다 힘들다 하시는 일들이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명절 보내기는

우리네 옛 전통이나

우리 불가의 법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일인데


근간에 산업화 과정에서

잘못된 명절보내기 문화가 자리잡아서


여러 사회적 문제나 불화

부부 가족간에 친족간에

부담과 걱정 스트레스와 불화등을 일으켜서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원래 우리의 설 전통풍습은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를 명절로 삼았는데


이는 새봄을 맞아 새로운 한해의

풍성한 수확과 결실을 기원하고자 함에서


가족이나 마을 이웃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분과 지위 고하 남녀 등의 차별없이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삼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추석이든 설 명절이든

명절은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어야 하며


물 한잔이라도 차한잔이라도

떡국 한그릇이라도

정성을 다하여 올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있게 해준

조상님 기리는 효심의 마음하나면 

그것으로 차례의 도리는 충분하다 할것입니다


우리 사람살이에 가장 중요한

대자연에 순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변 모든 인연들과 공동체 사회에 대해 

나를 있게해 주신 조상님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충분한 것이

바로 이 명절맞이의 올바은 의미입니다


영가의 안락한 삶을 발원하며

일상에서 올리는 효와 천도의 의식이 중요하지


이렇게 명절마다 몰아서 하듯

형식이나 전통에 얽매여

제사상차리듯 하는 조상 잘 모시기나

차례상 차림들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불자님들은

가족 누구에게나 환영받고 즐거울수 있는

명절 문화가 될수 있도록


각자의 가정에서부터

부담되지 않는 명절준비와 명절 보내기

휴식과 힐링하는 설명절 연휴문화를

만들어 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이번 설연휴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가족간에 행복한 시간 잘 만드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설에

귀성을 못하시거나 사정상

제사를 따로 못올리거나 혹은

제사를 못지내주는 조상영가 인연자를 위해


금강선원에서는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설명절 합동차례제사를 봉행하오니


십시일반의 마음내어

동참공덕 지어주시면

이번 뜻깊은 설날에

부처님전 조상님전에

여법하게 차례와 제사를 잘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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