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일요 광명진언 지장기도법회일인데

이번주는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작심기도 관계로 토굴기도들어가기에

공식 법회는 하지 않습니다만


시간 되시는 불자님들은

법당에 오셔서 불자님들끼리 함께

매주 행하던 기도를 행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등명 법등몀이라는 말씀처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뜻깊은 기도공덕을 도반님들끼리

지어주시면 좋은 공덕이 될것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기도와 수행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
정신적 영역이 강화되어
물질계로 부터 자유롭게 된다고 어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괴롭고 삶이 힘든 이유가
우리가 사는 우리를 둘러싼 이세계가
물질계 현상과 허상들에

우리의 육근이 집착하기 때문에 그렇다 말씀드렸듯이

 

그것에서 벗어나 내가 중심을 잡는 것의 방법으로
깨달음의 과정으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고
또 정신적인 내면의 기도를 통해

내 생각과 마음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내 육체적 물질적 한계를 초월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영혼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중심을 잡고 마음대로 산다는 것은
내가 주인이 되어 즉 갑이 된다는 것이며
노예로서 혹은 을로서 물질이나
인연이나 타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라 하는 것이지
다른 대상에 의존하거나 마음끌려

노예처럼 살지마라 설하신 것입니다

 

가령 우리가 매일 먹는 밥만 해도 그렇습니다


모든 이들이

삼시세끼 밥먹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야식이니 간식이니 시도때도 없는 먹거리에...
사실 우리가 이렇게 삼시 때마다 밥먹는 것은

불과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물질이 풍요해지고 보고 알게되니 

자꾸 욕망이 일어나고

자꾸 가지고 싶고 먹고 싶어지는 마음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다이어트니 해서

기본적인 것도 안먹을려고 하는

고민이나 걱정의 마음노예가 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처님은 육년간 고행의 과정에서 

물과 간단한 곡기로서도 얼마든지 견뎌내셨고
수명이상 장수하다 가셨듯이
물질적인 것의 채움과 욕망만으로

사람 수명과 건강을 좌지우지 하진 않습니다

 

부족하면 다만 불편할뿐입니다


수행과 기도를 통해
그러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만 바뀌어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집착과 욕심없는 지경이 되어
무아 무욕 무상의 행복한 경지에 이를수 있습니다

 

좋은 옷이나 집 자동차 직업 몸매 취미.....


끝이 없는 과잉적 물질과 환경에 놓여 있어
그것을 쫒아가고 유지해야 하는 사람살이이기에

늘 피곤하고 불만이고 불행한 것입니다

 

실제로 스님이 불공등으로

평수가 아주 큰 아파트나 집에 가보니
고급 가재도구며 집기에 둘러쌓여 있지만

사람은 불과 3~4명 사는 경우가 많고

그로인해 증대하는 관리 비용이나

품위 유지비로 인해서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의 삶은 늘 부단히 고단한 것입니다


고민의 정도가 다를지언정

남의 집에 살면서 

가난하다 부족하고 불행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나
하나도 다를바 없었습니다

 

자식 걱정, 일 걱정, 돈벌이 걱정, 집값 걱정, 은행대출 걱정....


끝없는 걱정과 고민 번민으로
불과 몇십년 짧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물질적 성취에만  마음이 이끌려

몸과 마음이 노예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작으나 크나 물질계 중생이란

당면한 고민과 걱정 괴로움은 똑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처님을 알고

또 기도를 하면

마음과 정신이 자유로워지고 행복해 집니다


영혼이 자유로워지고 생명이 더 강해집니다


물질적 충만감보다 더 큰 행복을 얻을수 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기도를

실제로 한번 해보십시오


하루종일 보이는 것들에 이끌려
피곤하고 지친육신이지만

이 기도하는 시간만큼은
자신을 돌아보는 자신만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스님은 그래서

많은 불가의 수행법중에서 우리 불자님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생활 기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를 하다보면

오늘 하루 지난생 잘못된 삶을 돌아보고
그것에 대해 반성하고 참회하며
그렇게 살지 않겠다
내일은 이렇게 하겠다
각오도 다지고 새롭게 마음을 세우며
새로운 의욕과 생명을 불어넣을수 있습니다

 

하루에 단 오분이라도

꼭 나를 위한 기도를 하십시오

 

49일 백일기도접수와 기도동참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 상담은  02-542-7976 입니다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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