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453일째...내일은 용왕방생 기도법회날입니다

내일은

정월을 맞아

선근의 음덕을 먼저짓는

우리 불교의 전통의식인

용왕방생기도법회일입니다

직접 법회에 못오시는 분들도

동참공덕 공양공덕 지어주시면

기도축원 잘 올려드리겠습니다

용왕은 수신(水神)이라 하여

옛부터 마을의 우물이나 냇가

혹은 바닷가에서

 

사방 사해의 용왕님들께

마을의 무사와 건강과 풍어 안녕을

가정의 건강과 길복과 소원성취를  

비는 의식을 올렸는데

불가에서는 통상적으로

바다나 강가에서 방생의식도

함께 봉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생은

글자 그대로 생명을 살려준다는 의미인데

죽음에 처한 물고기나

짐승들을 살려주는것 뿐아니라

가까이는 나에 대한 생명사랑

크게는 가족 이웃 사회 자연환경등

모든 일체의 생명을 소중히 하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이 방생의식에

바닷가나 하천에 물고기를 사서 풀어주는

형식적인 남에게 보이는

양덕의 방생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은 오히려

물고기등의 생명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기도나 염불의식과

삼사순례등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또 방생의식을 한다면서

민간이나 무속적으로

소나 돼지 물고기등의

축생의 생명을 제물로 삼는 경우도 많은데

 

이 역시 내가 잘되고자

남의 생명을 해하는 경우라서

오히려 살생의 죄업을 짓는 일이므로

불자라면 반드시 금해야 할일입니다

 

그리고 또 방생을 하면 좋다고 하니까

수시로 강이나 바다로 가서

물고기를 풀어주는 행위만 치중하는 분들도 많은데

부처님전 올리는 자비의 공덕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평소

음덕을 많이 쌓아라 하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음덕은 보이지 않는 덕을 쌓아라는 말인데

이 방생은 음덕으로 쌓아야 올바른 공덕이 됩니다

 

남이 보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선행과 방생 형식적인 방생이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 남이 보든 말든 늘 한결같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듯

이웃이나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고

내 할수 있는 자비보시의 행을 잘 행하는것이

불자의 올바른 방생 자비의식이라 할것입니다

 

부처님은

조화로운 중도 화합의 상생하는 사회가

바로 불국토라 하셨는데 

 

나와 남이 다름이 아니고 하나이며

 

미물 축생의 생명이나

사람의 생명이나 일체의 하나임을 안다면

이 방생은 의례적으로

한두번 하는 형식의 방생이 아니라

일상의 생명사랑 자비방생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불자님들이

스님과 함께 늘 봉행하시는 광명진언 지장기도는

사람이든 돌아가신 영가님들이든

또 나와 내가족 내 이웃 인연자든

모든 일체의 생명에 대한

죄업장소멸과 천도와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자비 방생의 기도라 할수 있습니다

 

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용왕방생 기도법회가

거리나 바쁜 사정상 우리 불자님들이

직접 오시기에는 좀 힘들것입니다만

방생이든 용왕불공이든

마음내어 동참공덕을 올리는 것 모두

부처님전 올리는 불사 동참의 공덕입니다

 

토굴넷 인연주신 불자님들 모두

이번 용왕방생 기도법회에

십시일반의 마음내어 동참공덕 지어주시면

용왕님전 부처님전 기도 축원 발원 잘 올리겠습니다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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