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내일 봉행되는 용왕불공과 방생법회 준비로

좀 빠빴던데다가 손님들 방문으로

기도 글이 늦었습니다


이틀전부터 삼일동안은

아주 오래전의 초등학교 친구가 찾아와서

모처럼 서귀포 절주변 표선등으로 나드리를

좀했는데 사람인연이 참 묘합니다


이 친구는 우리 불자님들 잘 아시는

탤렌트 이재용이라는 분인데


우연한 기회에 인사를 나누다 보니

같은 고향의 같은 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였기에

서로 참 놀랐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또 사회에 나온지 무려 42년여만에

한사람은 스님으로

한사람은 유명한 연기자가 되어서

아주 우연한 자리에서

같은 고향말로


"반갑다 친구야 " 하면서

서로 예전 추억 얘기들 공통의 기억들을 풀어놓고 

또 밤새 오랬만에 곡차도 나누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함께 보내고

또 몇일을 절에서 보냈습니다


고향도 아니고 낮선 제주도 서귀포 라는 곳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이

한때는 아주 가까이 지냈던 친구사이인데도

모르고 살다가

40여년의 세월이 지나서 만났으니

참 희한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알고보니

아주 독실한 불자인데다가

매일 일산의 자기 집에서 시간이 나면

기도를 빼놓지 않고 해왔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이 친구가 이루어놓은 자기 자리나 삶이

모두 다 부처님 덕이라고 합니다


스님과 법공양을 나눠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또 부처님 말씀공부를 많이 하고

선수행도 많이 하는등 독실한 불자로서의

삶을 잘 살아와서 참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역시 부처님 기도와 말씀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또 이렇게 좋은 친구인연으로 다시만나

회포를 풀게되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절에 온김에

내일 용왕 방생일까지는

스님의 서귀포 기도교욱원 종남사절에서

몇일 더 지내고 갈 예정이고


또 앞으로 촬영이 없을때는

우리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에도 와서

기도도 할 예정이고 또 불자님들앞에서

좋은 말씀도 나눌 예정입니다


살다보니 이런 우연한 인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 몇일 입니다


내일이 용왕 불공과 방생법회일입니다

서울에서 몇분 불자님이 오셔서

같이 동참을 할 예정이라 하니

이제 또 마중을 나갈시간입니다


동참하신 불자님들과 함께

이번에 불공에 동참공덕 지어주신 우리 불자님들 모두의

심중 소구소원들이 잘 성취되도록

내일 불공 정성을 다해서 잘 올려드리겠습니다


스님의 49일 백일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일도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위미 앞 바닷가에 운동삼아 들르서 한컷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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