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718일째...부처님 무량대복을 받는 방법

오늘은 저녁부터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다고 합니다

이 봄이라는 것도

봄꽃이 활짝 만개하고 산들의 나무들에

새잎들이 쑥숙 올라와야 제맛인데

비가 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듯이

사람살이도

아무리 좋은 때를 만나도

그 때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고

아무리 좋은 사주팔자를 타고 태어나도

그 팔자에 어울리는 노력과 행을 짓지 못하면

자기 밥그릇을 제대로 못찾아 먹듯이

부처님전에 천날 만날 복달라고 빌어도

자기가 부처님전에 짓는

선근의 공덕이 없으면

모두가 헛기도 헛불공이 될것입니다

좋은 사람 인연만들기도

좋은 업의 인연만들기도

좋은 재물 인연만들기도

모두가 이런 이치에서 벗어날수는 없는것입니다

내가 먼저 짓지 않고 받으려 하는것은

망상과 욕심의 기도요 불공인것이고

내가 먼저 저축하듯이 짓고 들이는 공덕은

반드시 영원한 복락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라

 

세상 어떤 일이든지

항상 내가 먼저 짓는 것

그것이 기도와 불공의 인연법이자

불보살님의 가피와 영험으로

무량하게 찾아먹을수 있는 나의 복락인것입니다

스님의 기도 불공 동참과 기도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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